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현대차, 한ㆍ중 우호 산업탐방 실시…중국인 유학생 3천명 초청
정성진 기자|biking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대차, 한ㆍ중 우호 산업탐방 실시…중국인 유학생 3천명 초청

기사입력 2009-05-08 17:44:0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대차, 한ㆍ중 우호 산업탐방 실시…중국인 유학생 3천명 초청
[산업일보]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천명을 자사의 아산, 울산공장에 초청해 자동차 생산 공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09 한ㆍ중 우호 산업탐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국내 대학(원) 정규 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약 3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중국인 유학생 10명 중 1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셈이다.

이번 행사는 한ㆍ중 양국 교류의 확대에 따라 매년 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우리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그랜저와 쏘나타가 생산되는 일련의 과정 견학

현대차는 16차에 걸쳐 각 차수마다 약 160~200명의 유학생을 초청해 연말까지 전국 65개 대학에 재학 중인 3천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현대차 아산 또는 울산공장을 다녀갈 계획이다.

1차 탐방으로 8일 중국인 유학생 및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 등 약 2백여 명이 아산공장을 다녀갔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날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그랜저와 쏘나타가 생산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이어 지역 국악인 김판순 여사의 민요공연, 전통 한정식 오찬과 함께 전통생활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떡메치기, 투호놀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학생 대표로 참여한 재한중국유학생연합회 회장 이충휘(연세대 박사과정, 34)씨는 “수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면서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선진 산업현장이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니 한국이 보다 가깝게 느껴진다”며 “장래 지한파로서 한ㆍ중 우호의 가교가 될 재한 중국 유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02년 베이징현대 설립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이후 중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현대차는 작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전개하고 있는 한ㆍ중 사막화 방지사업 ‘현대그린존 차이나’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유력 언론으로부터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