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해 열리는 ‘제5회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12일 윤동섭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식을 갖고 막이 올랐다.
‘2009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09)’은 1985년 이래 격년으로 수도권에서 개최됐으며,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CECO) 개관과 더불어 수도권(짝수년)과 지방(매년)에서 순회개최됐다. 금년에 5회째로 열리는 동 행사는 경남지역 최대의 무역전문전시회이다.
국내외 우수한 기계류의 현주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계류 마케팅의 장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일본, 미국, 독일, 대만, 스웨덴, 이태리, 중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덴마크, 한국 등 13개국 15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품목으로는 로봇전, 금속가공기계전, 금형ㆍ공구전, 유공압기기ㆍ펌프전, 제어계측ㆍ시험검사기기전, 포장기기ㆍ물류시스템전 등 6개의 공장자동화 핵심 분야로 구성된다.
아울러 해외기업이 39%(원산지기준)를 차지해 국내외 우수한 기계류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계류 마케팅 및 기술교류의 장으로서 많은 국내외 바이어가 참관해 자동화 관련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중동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선진 기술력 및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한국 비파괴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국내기술로 개발한 로봇으로 태극권을 시연하는 로봇쇼를 통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