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위해 에관공-주택공사 ‘손잡았다’
에너지관리공단과 대한주택공사 15일 에너지이용합리화, 기후변화 대응 및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홈 및 그린도시 관련 업무협력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ㆍ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CDM 사업 업무협력 △에너지절약 및 고효율화 추진 및 기술지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기후변화협약의 적극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게 된다.
에너지ㆍ기후변화 시책의 효율적 추진 가능해져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도시 및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각종 에너지ㆍ기후변화 시책의 효율적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주택공사는 첨단그린도시와 보금자리주택의 그린홈에 에너지절약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도시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프라 및 노하우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의 22%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효율화 및 그린화에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가 저탄소 녹색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 최재덕 사장은 “주택도시사업과 에너지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양 기관의 협약체결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