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녹색성장 동력원 구축
울산시는 19일 지식경제부의 ‘2단계 광역 생태산업단지(EIP)구축사업’ 지정을 위해 관계 공무원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에코사업단이 참석하는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에코사업단은 이날 추진전략회의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광역시의 위상제고, 지속가능한 울산산업단지를 위한 녹색성장 동력원 구축, 생태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울산시의 의지 등 ‘광역EIP’ 지정신청 필요성을 논의하며, 울산지역 내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간 연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산업이 조화 이루는 생태산업도시 구축
울산시는 생태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확인된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며, 2단계 광역EIP사업 지정을 통해 1단계 사업의 성과확산 및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산업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1단계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2005~2010년)의 확산을 위해 2단계 광역 생태산업단지(EIP)구축사업(2010~2014년)에 참여할 광역자치단체 공모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에코사업단과 울산시가 함께 추진 중인 울산 미포ㆍ온산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은 1단계 4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인 5월 현재, 사업화가 기 완료된 ‘소각로 폐열 이용 및 부산물 재활용 과제’ 등 5개 과제로부터 경제적 효과 연간 215.4억원, CO2 10만톤 저감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에코사업단은 지난 2005년부터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자연생태계를 모방해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물, 폐에너지를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자원화해 오염물질 무배출을 지향하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