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 기계장비 거래시장은 전월 대비 28% 하락한 37억 5천만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거래건수 또한 전월보다 12% 가량 줄어든 290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이달 500만원 이하의 저가 제품은 전체 거래건수의 67%인 194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월 123건의 판매 호황을 보였던 1천만원 이상의 장비 거래량은 65건으로 반토막이 나면서 극심한 판매부진을 보였다.
즉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와 함께 고가 제품 거래가 대폭 줄어 들면서 온라인 거래 판매량과 판매금액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다. 이는 지난 4월 역대 최대의 판매규모를 기록하면서 온라인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 거래량의 등락은 이제 무의미, ‘대세론’ 접어들어
산업포털 다아라(www.daara.co.kr)와 관련 유통업계 따르면 지난 5월(4월20일~5월19일) 주요 품목별 거래량의 경우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가 57건으로 역시 전월에 이어 가장 활발한 거래를 이뤘다.
이어 계측·측정장비 27건, 범용선반과 범용밀링 각각 17건, 프레스 15건, CNC선반 13건, 연마/연삭기 12건, 머시닝센터 10건, 절단/절곡기와 계측/측정장비가 각각 9건 등의 순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주요 품목별 시장규모는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가 7억8천102만원대의 시장을 형성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머시닝센타가 4억200만원, 프레스 2억8천490만원, CNC선반 2억4천110만원, 절단/절곡기 1억3천952만원, 레이저가공기 1억3천만원, 연마/연삭기 1억1천450만원, 범용밀링 1억1천390만원 등의 순으로 거래시장이 형성됐다.
이외에도 5월 중 온라인 시장에 매물로 등록된 최다 품목은 범용선반으로 124건을 기록했고, 이어 머시닝센터 107건, 머시닝센타 106건, 절단/절곡기 100건, 계측/측정장비 98건, 범용밀링 92건, 연마/연삭기 88건, 프레스 86건, CNC선반 68건 등이 매물로 나왔다.
5월 온라인 기계장비 시장의 규모는, 전월 331건의 거래건수를 기록하며 2007년 통계치 작성 이후 월 단위 최대 규모를 보인 것에 비해 줄어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전월 기계장비 매물이 한 순간 쏟아지며 시장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지만 잠시 조정 단계를 겪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로기계공구 상가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기계장비의 거래가 앞으로는 온라인이 대세라는 것을 모두들 인지하고 있다”며 “거래가 등락을 거듭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뿐, 온라인 거래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