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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여파로 카드연체율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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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여파로 카드연체율 대폭 하락

1분기 대비 0.51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조사돼

기사입력 2009-07-17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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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 개선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신용카드 연체율이 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등 5개 전업카드사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3.08%로 석 달 전에 비해 0.51%포인트 하락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카드사들의 연체관리 강화와 부실채권 처리로 낮아지던 연체율이 작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 이후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2분기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연체율 하락은 카드사들이 금융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했고 2분기에 경기가 다소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신규 연체발행도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경기회복 여파로 월별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도 작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10%대를 회복해 올해 6월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27조1천19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4%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되면서 신규 연체 발생률이 낮아지고 카드사들이 부실채권을 매각하면서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낮아지는 추세"라며 "경기회복 영향으로 신용카드 사용액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곽은숙 기자 daara0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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