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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및 베트남에 아연도강판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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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및 베트남에 아연도강판 공장 건설

시장 발전 가능성 매우 큰 것으로 파악돼, 시너지 효과 노려

기사입력 2009-07-18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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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포스코가 17일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인도 공장 건설 안건 등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아연도금강판 건설 부지를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정부로부터 이미 매입했고, 오는 2010년 9월 착공해 2012년 5월 준공할 예정으로, 포스코는 이 공장을 인도 오리사주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와 델리 첸나이 등에서 가동 중인 철강가공센터와 연계시켜 인도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사회는 또 베트남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업체인 ASC 지분의 90%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는데, 호찌민시 인근에 위치한 ASC는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영업흑자를 계속 내는 베트남 유일의 스테인리스 냉연 공장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3만t이고, 2010년까지 연간 8만5천t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 중에 있다.

베트남의 스테인리스 수요는 지난해 기준으로 11만t에 달하지만, 생산은 2만8천t에 불과해 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번 인수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베트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대한ST 지분 65.1%를 인수하는 안건 역시 승인 됐다. 대한ST는 2007년 대한전선이 스테인리스 사업 부문을 별도 분리해 설립한 회사로, 포스코와 임가공 계약을 맺어 전자부품용 냉연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번 인수로 포스코는 기존 지분 19.9%를 포함해 대한ST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베트남 ASC와 대한ST 인수로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능력이 크게 확충됐다"며 "최종 소비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시황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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