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한국’브랜드 추진, 2013년까지 해외환자 20만명 유치
오는 10월 CNN 통해 미 전역에 홍보… ‘Medical road to Korea 프로젝트’
한국의료 브랜드 개발을 위한 ‘메디컬 로드 투 코리아(Medical road to Korea)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 제2차 보고회의에서 메티컬 로드 투 코리아 프로젝트를 보고했다. 프로젝트는 한국의료 브랜드 개발과 홍보 전략 마련, 이를 활용한 한국의료 이미지 구축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까지 ‘안전성, 높은 의료 수준, 적정한 가격’으로 한국의료를 세계인에게 인식시키는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CNN을 통해 미국 전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수출을 늘리기 위해 미국최대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United Health Group)과 미국 환자의 한국의료서비스 이용관련 의향서를 지난 13일 체결하고 시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개발도상국 어린이 치료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의료 인력이 국내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한국에 우호적인 의료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내년부터 정부 개발 원조 자금을 활용해 개도국 병원을 건립할 경우 컨설팅과 운영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해 한국 보건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정부사절단을 파견해 한국의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013년까지 의료선진국 이미지를 확립하고 해외환자를 20만 명 이상 유치하고 관광·제약산업 등 연관산업 활성화로도 연결시키겠다”며 “아울러 이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