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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플랜트수출 적극 지원한다, 하반기 330억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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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플랜트수출 적극 지원한다, 하반기 330억달러 목표

82억 달러 추가지원…2019년까지 6대 핵심분야 집중 지원

기사입력 2009-07-26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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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플랜트 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하반기 플랜트 수출 33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 지급보증, 투자 등의 방식으로 82억 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석유 및 가스, 담수, 원전 등 플랜트 6대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오는 2019년까지 총 8780억원이 투자해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는 2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플랜트업계 및 수출지원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이 같은 내용의 ‘플랜트 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플랜트산업은 외화가득액 규모가 반도체 산업에 버금가는 등 경제성장의 핵심동력 중 하나로 부상했고, 특히 오일쇼크, 외환위기시에는 중동 오일머니 등 외화를 벌어들여 위기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 이후 해외플랜트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난 5년간 해외플랜트 수주(2004~2008년)는 연평균 50% 이상 증가해 일반상품 수출증가율(연평균 13%)을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경색, 유가하락으로 세계 플랜트시장이 위축돼 플랜트 수주는 전년대비 67% 급감한 74억 달러에 그쳐 수출확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우선 플랜트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012년까지 해외수주액 700억 달러, 시장점유율 8%, 외화가득률 37%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올 상반기 74억달러에 그친 수주실적을 보완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수주지원을 통해 330억달러를 추가 수주해 올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400억달러 전후를 달성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제 금융 위기 이후 경색된 국제금융 조달을 보완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에서 54억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비용으로 충당하고 수출보험공사에서 24억2000달러를 지급보증한다. 연기금에서도 3억8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 공동출자를 통해 전력기자재 수출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플랜트 공동 수출을 추진하고, 기자재 및 핵심인력의 해외 의존으로 30% 수준인 외화가득률을 선진국 수준인 40%대로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에 390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자재업체가 개발단계부터 판로를 확보토록 하고, 공공기관이 발전소 등 플랜트 건설시 중소기업의 기자재를 우선구매하는 비율도 5%에서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로 나뉜 수주지원협의회를 합쳐, 플랜트 지원협의회로 통합 운영한다.

장기적으로는 석유와 가스, 담수, 원전, 화력발전, 석탄가스화복합발전, 해양 등을 6대 중점지원 분야로 선정, 오는 2019년까지 8780억 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단기간에 보완이 가능하고 시장성이 높은 핵심기술을 선정해 오는 2013년까지 연구개발애 예산 740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중장기 분야는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 차원에서 에너지, 산업용, 기자재 분야로 나누어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산업용분야 시험, 인증, 공정설계 등 인프라 구축에 470억원(2010~2019년)을 투자하고, 가스액화플랜트 등 에너지플랜트 기술진단, 시험운영, 인증 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엔지니어링 산업진흥법을 개정,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플랜트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할 별도의 ‘엔지니어링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랜트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 2500명의 고급 기술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핵심기술인력 양성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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