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예정된 목표궤도 진입에 결국 실패했다.
오후 5시 발사된 나로호는 발사 후 1단 엔진과 2단 킥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위성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발사 성공을 예감했지만, 정확한 목표궤도에는 올려 보내지 못했다.
이륙 9분 후, 고도 306㎞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와의 분리가 예정보다 36㎞ 높은 고도 342㎞에서 분리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술적 문제로 인해 7전 8기만에 쏟아 올린 나로호는 결국 항공우주산업의 높은 벽을 다시금 실감케 만들었다.
정부는 현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러 공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규명이 끝나는대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
‘나로호’ 발사만 성공, 궤도 진입 실패
예정보다 36㎞ 높은 342㎞에서 분리…항공우주산업 높은 벽 실감
기사입력 2009-08-25 18: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