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레이저용접기가 금형육성 및 보수용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지 10여년이 지나면서 고객들은 용접한 부분과 모재가 100% 동일하기를 요구할 정도로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레이저업계 시장 역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를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특히 레이저용접은 용접시간을 ms 단위로 할 수 있어 최소의 변형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용접방법 보다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레이저 용접기계 공급 회사들의 노력에 힘입어 전국에 500여곳의 레이저용접 업체가 생겨났다. 다른 기업들도 그동안 아르곤용접으로 작업하던 것들도 점차 레이저용접으로 처리, 후가공에 대한 부담을 줄여가고 있다.
‘최상 품질, 최저 가격’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다
이렇듯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국내 용접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08년 3월에 재출발한 ‘스피드레이저기술(대표 황병극)’이 그 주인공으로, 고객들의 편익을 배려, 레이저용접에 필요한 부자재의 공동구매를 통해 ‘최상 품질, 최저 가격’ 실현하고, 기술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www.laser114.kr)을 구축,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신제품 판매, 교육, 중고기계 매매, A/S, 부자재 등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중고기계 매매시 이전설치와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얼마 전 스피드레이저기술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고 레이저용접기를 구입한 한 고객은 “직원이 작업장에 직접 와서 설치를 해주는 것은 물론, 직접 시연을 통해 사용방법까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줘 인상 깊었다”며 “기계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겨 스피드레이저기술에 전화하니까 곧바로 달려와 A/S를 해준 것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중에 지인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스피드레이저기술에 구입한 중고 레이저용접기가 시중가보다 15% 정도 싸게 구입한 사실을 알았다”며 “앞으로 스피드레이저기술의 마니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고유모델인 ‘SPEED LASER-150’ 출시
스피드레이저기술은 금년 하반기에는 고유모델인 ‘SPEED LASER-150’을 출시할 예정에 있다. 이 제품은 전세계 기술진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년에는 국내 판매 및 수출의 새로운 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극 대표는 “그동안 용접업계에 종사하면서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기술력만이 생존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기본발판임을 체득했다”며 “이번에 발표할 예정인 ‘SPEED LASER-150’도 그같은 맥락에서 개발된 신제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매출신장을 위해 조바심을 내다보면 경쟁력이 떨어져 제풀에 쓰러지는 기업들을 수없이 봐왔다”고 지적하고, “스피드레이저기술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멀리 내다보고 내실을 다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장 개설해 용접 실무교육과 창업까지 지원
황 대표와 스피드레이저기술은 교육에 있어서도 열정적이다.
현재 서울의 디지털 메카인 독산동에 교육장을 개설, 맨투맨으로 실무적인 용접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기종 별로 발생할 수 있는 A/S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전국 용접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인력은 1,000여명이지만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인력수급에 극심한 차질을 빚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스피드레이저기술의 행보는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업계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도 한국폴리텍 VI대학 대구캠퍼스 산업설비과에 레이저용접기를 구비해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울산캠퍼스에서도 용접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스피드레이저기술에서 용접 기술을 배우고 있는 한 교육생은 “용접업체에서 경험이 많은 사람을 통해 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보통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피드레이저기술에서는 사장님이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이 알기 쉽게 교육을 해줄 뿐만 아니라 창업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고 많은 조언을 해주는 등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편익 배려한 기술력 개발에 올인 할 것
황 대표는 1984년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25년을 한결같이 기계개발에 역점을 두고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SPEED LASER-150)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공학도의 패기로 고객이 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들과 밤새워 기계를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고 있는데, 최근 신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한다.
또한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불편이 있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느 업체든지 직접 달려가 A/S를 해주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있다.
최근 스피드레이저기술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일처럼 서비스하는 기업정신이 소문나면서 단골고객들이 소리 없이 늘고 있는 것.
이처럼 도약의 중심에 선 스피드레이저기술은 앞으로 국내 용접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황 대표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고전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우리는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기술력 개발을 통한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피드레이저기술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윤공석 기자 ksy@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