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온라인 스토어, 뉴욕현대미술관 모마(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2010 디자인 신작 100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인테리어 디자인 작품의 경향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새롭게 강조한 점이 눈에 띤다고 밝혔다.
모던한 디자인만을 강조한 과거 디자인과는 달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것.
예를 들어 Built NY와 주목받는 디자이너 Alexander Girad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숄더백의 경우 활동성을 고려해 가볍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견고한 어깨끈과 가방 내부의 포켓 등으로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시각적 감흥만을 강조하던 시계 디자인 역시 시계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켰다.
실제 Lemnos Design Group이 선보인 Wooden Block Alarm Clock은 읽기 쉽도록 숫자가 배치됐으며 전에 찾아 보기 힘들었던 백라이트, 5분 수누즈가 가능한 알람 기능까지 추가됐다.
올해 패션계의 화두가 ‘블루’인 반면 MoMA가 선보이는 인테리어 소품의 경우 강렬하고 다양한 비비드 컬러의 사용이다.
Pititas Waiwiriya이 선보인 Sparrow Clip이나 Uncoordinated Watch의 경우 기능성과 함께 다양한 비비디 컬러로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한편 세계 모던 아트의 중심인 뉴욕현대미술관 모마(MoMA)는 20만 여 점 이상의 그림, 조각, 사진, 영화, 건축물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