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프로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타이거 우즈, 최경주 선수처럼 직접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투어프로를 떠올린다. 하지만 미국 PGA프로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한 부류는 앞서 말한 투어 프로들. 또 다른 부류는 티칭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클래스A멤버’들이다. 같은 PGA프로라 해도 투어프로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지만 ‘클래스 A’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정보 또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대체 클래스 A는 무엇인가. 티칭 라이센스를 가진 PGA 클래스A 멤버들은 미국PGA에서 실시하는 GPTP(Golf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과정을 통해 배출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도 9명의 PGA 클래스 A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What Class A? 클래스 A란 무엇일까?
또 각 단계를 밟기 전에 이수 과목을 제시하며 이 과제에 대한 ‘Work Experience Kit’라는 실무 리포트도 작성해야 한다. 약 3일 간 각 단계 별 6~7개의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과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과정의 통과자에 한해 4일 동안 다음 단계에 대해 교육하고 과제를 제시한다. 각 단계의 과정은 2년 안에 끝내야 하는데 1단계 시작 후 6년 안에 3단계를 마쳐야하고 만약 3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한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러나 1단계를 시작한 이후 총 8년 안에 모든 교육을 마치지 못하면 새로 시작해야 한다. 1단계를 시작한 이후 2~3년 내에 과정을 통과할 수도 있는데 클래스 A과정을 밟기 전 현장 실무 3년 이상의 경험을 인정받아야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다. 일단 클래스 A 멤버 자격을 획득 했다 하더라도 평생 자격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연 2회의 정기적인 교육과 협회가 요구하는 포인트를 따야 유지할 수 있다. 또 직장을 옮긴다면 15일 이내는 통보하고 회비도 꼬박꼬박 납부해야 회원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데 만약 이런 규정을 어기가나 전과자, 또는 파산, 사기 등에 연루된다면 자격이 박탈된다.
회원이 미국에 거주하지 않고 해외로 나갔을 경우에는 협회의 요구사항이 조금 달라지는데 교육을 받지 않은 대신 1년에 한 번 직업이나 보수, 회사 규모, 매출액 등 상세한 개인 정보를 협회에 통보해야 한다.
How to be class A members? 클래스 A멤버가 되려면?
클래스A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미국 시민권·영주권자 또는 골프분야 노동 허가증을 소지해야 하며 PGA가 인증하는 골프장·연습장에서 근무하며 PGA 멤버로부터 최소한 6개월 이상 지도를 받고, 실기시험인 PAT(Playing Ability Test)를 치러야 한다.
PAT는 미국전역에서 눈이 많은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매 월 주마다 스케줄이 있어 자신의 스케줄에 맞게 시험을 치르면 된다. 테스트는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고 횟수 제한도 없다.
하지만 PAT는 하루에 2라운드를 PGA가 정한 규정타수 이하를 쳐야 합격할 수 있다. 2라운드 합계 스코어에 15오버파로 코스 레이팅이 70인 골프장이라면 2라운드 합계 155타 이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PAT는 코스 레이팅에서 15타를 더 치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하루에 36홀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응시자 중 20%선의 합격률을 보인다. PAT 합격선은 보통 36홀 기준 154~ 156타 정도다.
PAT를 통과하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PGA 교육과정인 GPTP(Golf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레벨 1에 대한 과제를 제시받고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면서 이 과제를 공부해야 한다. 현장 실무는 PGA 클래스 A 정 회원이 있는 각종 골프 시설(주로 골프장)에서 배우게 된다.
이때 실무 리포트를 작성해 클래스 A 정회원(보통 헤드 프로)에게 사인을 받아야 한다. 이 데이터를 PGA협회로 보내고 협회는 이를 심사한 후 레벨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실무 리포트는 레벨 Ⅰ,Ⅱ,Ⅲ 각각 모두 제출해야 한다.
레벨 2,3도 고정 제시와 두 가지의 시험을 통과하는 것은 같다. 레벨 3 통과자는 마지막으로 ‘주제 발표와 인터뷰’를 거치게 된다. 주제 발표는 약 4~5명의 심사위원이 그 동안의 과정을 충실히 배웠으며 전문가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익혔는지 테스트하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이때 이론과 실무에서 얻은 지식을 총동원해 심사위원의 질문이나 다른 견해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3개월 뒤 클래스 A를 증명하는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Who Are They? 그들은 누구인가?
클래스 A 멤버. 그들은 골프 전문가로 정년 없이 평생 직업을 얻을 수 있고 개인 사업을 하기도 한다. 현재 이들은 골프 전문인으로서 골프계의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골프장이나 연습장의 헤드 프로나 매니저를 비롯해 학교의 골프코치, 골프코스 디자인, 골프샵 운영, 방송, 클럽 피팅, 골프장 매니저 등의 다양한 골프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 클래스 A멤버들은 주로 티칭 프로나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대부분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cf. 각 레벨의 이수 과목
클래스 A는 ‘골프 전문인’을 양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골프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공부해야 한다. 이중 티칭의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 정도로 가장 높고 골프 룰, 골프장과 연습장 운영, 코스 디자인과 클럽 제조 외에 응급조치, 대중화법, 비즈니스 대화론 등 골프 전문인이 되기 위한 다방면의 내용을 공부한다.
▶레벨1 : PGA 규정법, 골프 룰, 골프 경기 운영론, 골프 카트 매니지먼트, 골프 티칭원론, 골퍼 실력향상개발, 골프클럽 디자인 및 수리, 직업 개발론
▶레벨2 : 스윙 분석론, 골프관련 사업계획 및 운영론, 고객 관리론, 비즈니스 대화론, 잔디 관리론, 골프장 디자인, 응급조치 처방학
▶레벨3 : 골프 스윙 티칭의 개념론, 인력관리론, 상품관리 및 재고관리, 레스토랑 운영론, 골프연습장 관리론, 캐디 관리론, 대중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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