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노버산업박람회' 4월 19일 팡파르
‘효율, 혁신, 지속가능성’ 테마…63개국 4,800여개사 참가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박람회인 2010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4월 19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된다. ‘효율(efficiency), 혁신(innov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대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4000여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박람회 주최 측인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업계의 낙관적 신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 규모는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인 63개국 4,800여 참가 업체, 전시 면적은 15만 2,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하노버산업박람회는 홀수연도에는 13~14개의 박람회가, 짝수연도에는 8~9개의 박람회가 함께 개최되는데, 올해는 △산업자동화 △에너지 △발전플랜트기술 △모빌리텍 △디지털공장화 △산업부품공급 △마이크로나노텍 △코일테크니카 △연구기술의 총 9개의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같은 박람회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박람회 내에 핵심 산업 부문이 늘어나게 되고, 이는 새로운 산업군에 있는 기업들의 참가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이탈리아가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선정돼 참여한다. 이에 따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하노버 콩그레스 센터에서 4월 18일 오후 6시를 기해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수년 동안 하노버산업박람회의 주요 참여국이었으며, 올해는 동반국가로서 300여개 기업과 함께 자국의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이탈리아는 행사 슬로건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로 정하고, 저탄소 수송 시스템 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2009년 동반국가로서 210개의 기업 및 연구소가 참가하여 자동화와 에너지기기, 자동차. 로봇, 플랜트, 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하노버산업박람회는 행사 대주제인 “효율, 혁신, 지속가능성”에 맞춰 혁신, 신개발, 트렌드, 신소재를 집중 조망하게 되며, 주요 전시 품목은 에너지, 모빌리티, 자동화, 산업부품공급 등이다.
‘2010 하노버산업박람회’를 구성하는 9개 핵심 박람회는 전세계 대표 산업 부문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며, 독특한 전시 주제를 제시한다. 전시 참가기업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에 투자할 새로운 미래의 파트너들을 만나게 된다. 이종 산업이 어울릴 수 있는 전시 구조를 통해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세계 제일의 산업기술전의 입지에 올랐으며, 기술 혁신을 창출하는 터전으로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 예년에 비해 20% 이상 확대된 규모(2008년 대비)인 약 60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한국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각 지자체와 함께 산업자동화, 에너지, 산업부품공급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국가관을 구성하고 있으며, 대기업으로는 LS전선, LS산전, 효성 등이 작년에 이어 에너지, 산업자동화전 등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