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갤러리들이여, Where are your manners?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갤러리들이여, Where are your manners?

기사입력 2010-04-16 16:32:2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갤러리들이여, Where are your manners?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수많은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있다.
[산업일보]
골프 대중화 바람과 함께 골프 대회를 관람하러 오는 갤러리의 수도 점점 늘고 있다. 예전보다 갤러리의 매너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갤러리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올시즌을 마무리하며 갤러리들의 비매너 현상도 마무리 되어야 되지 않을까.

최근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에 구름 갤러리가 몰리면서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거나 진행요원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 갤러리들이 점점 더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의 행동은 다른 갤러리에게도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큰 방해가 된다.

지난 10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 정상급에 도달했다. 이제는 갤러리 스스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해야할 때이다”라고 갤러리의 매너에 대해 지적했다.

*눈살 찌푸리는 행동은 이제 그만!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미국 대표팀과 세계 연합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카메라와 휴대전화는 물품 보관소에 맡기거나 차량에 놓고 오도록 철저히 규제했다. 아이스박스, 일정 크기 이상의 배낭, 음식물 등도 반입 금지 품목이다. 갤러리의 반발을 우려해 엄격한 통제보다는 자발적인 자제를 요청하는 실정인 국내 사정과는 사뭇 다르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이 날리는 최고의 샷을 만끽하려면 기본적인 매너가 필수이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선수가 샷을 준비할 때는 하던 행동을 멈추고 스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특히, 갤러리가 들고 있는 휴대폰이나 카메라에 대해 선수들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휴대폰이나 카메라에서 나오는 촬영 효과음은 선수들이 집중을 하는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이라도 하는 순간에 촬영음이 나면 미스샷이 날 확률이 크다.

신발은 잔디 보호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골프화 또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고 와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햇빛을 피한다고 커다란 골프 우산을 양산처럼 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외국 대회의 경우는 시야를 가리는 양산을 펴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다.

일부 갤러리의 몰지각한 행동은 선수를 따라 이동할 때도 드러난다. 선수들이 그린에서 홀 아웃 하기 이전에 갤러리들이 다음 홀 티박스로 이동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이것은 아주 매너 없는 행동이다. 선수들과 함께 움직이고 플레이를 지켜봐주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공의 방향을 늘 주시해야 한다. 선수나 캐디가 눈치를 주지만 말을 듣는 것은 잠시 뿐이거나 아예 들은 척도 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갤러리 수준도 세계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최근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를 보면 갤러리 의식수준이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해외 갤러리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다. 갤러리는 손님이 아닌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성인이라 하면 누군가 통제를 하기 전에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난 사람을 성인이라 부르는 것 아닌가.

최경주는 “해외 어느 대회에 가도 한국 골프 팬처럼 열정적인 갤러리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국내 골프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어느 나라 대회에서도 볼 수 없는 한국 갤러리만의 매력이 됐다. 국내 골프 팬이 3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골프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선수만 세계 최고가 될 것이 아니라 선수와 함께 하는 갤러리도 세계 최고가 되어야 진정한 골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골프데일리(http://www.golf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공 산업일보 제휴사 골프데일리]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