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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부품·소재 수출 517억불 사상 '최대치'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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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부품·소재 수출 517억불 사상 '최대치'

전산업 50%상회, 무역수지도 사상 최대인 177억불 흑자

기사입력 2010-04-24 0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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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 1/4분기 부품·소재산업은 세계 경기 회복세를 발판삼아 역대 최대치인 수출 517억불을 기록하면서 부품·소재 무역수치 집계 이래(‘94년) 처음으로 전산업 수출의 50%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특히 무역수지도 7개월 연속 50억불이상 흑자를 이어가며, 1/4분기 177억불의 흑자를 기록, 수출과 마찬가지로 분기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지식경제부에따르면 수출은 모든 부품소재 업종에서 두 자리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54.8% 증가한 517억불에 달했으며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과 자동차엔진 등의 자동차부품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부품·소재 수출확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1/4분기 수출 증가 품목(전년동기대비 %)으로는 메모리반도체(179.9), 집적회로반도체(120.0), 자동차엔진부품(162.9), 기타 자동차부품(110.0)이 차지했다.

수입은 수출용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 등이 확대되며 전년동기대비 37.5% 증가한 340억불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계부품, 전자부품, 화학, 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증가품목(전년동기대비 %)을 보면 기타자동차 부품(88.5), 메모리반도체(91.8), 트랜지스터(41.9), 합성수지(76.4), 합금철(73.3), 비철금속압연(81.2)이 그 뒤를 이었다.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1/4분기 중 177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전산업 무역수지 흑자 34억불의 5배를 상회했다.

부품 분야는 150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부품·소재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84.7%를 차지했다.

소재 분야의 무역흑자는 27억불로 전년동기대비 9억불 증가하였으나, 부품·소재 전체 무역흑자의 15.3%로 부품 대비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지역별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對日 부품·소재 무역적자는 소폭 확대, 對中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115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확대(‘09년 1/4분기 對中 부품?소재 무역흑자 51억불)됐다.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 등의 전자부품(155억불, 전년대비 71.3%↑)과 합성수지 및 화학원소 등의 화합물 및 화학제품(36억불, 전년대비 44.6%↑)의 수출 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 및 내수 진작을 위해 ‘09년 농촌에 가전제품, 컴퓨터, 자동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자동차하향(1월)’ 및 ‘가전하향(2월)’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실물경기 침체 및 철강경기 급락으로 수출입이 크게 감소한 1차금속의 경우 수입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對日 부품·소재 무역적자는 주요 수요기업의 생산 회복과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3억불 증가한 56억불(전년 적자 43억불)의 적자기록을 냈으며 액정·TAC 필름·편광판과 같이 對日 수입 의존도가 높고 원천기술이 필요한 핵심 부품·소재의 경우 대일 수입 증가가 지속됐다.

한편 신흥성장국인 ASEAN의 경우, 건설용 철강제품 및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 수출 증가로 부품·소재 무역수지 23억불의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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