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거대 부품소재인 전자회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0)’이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29일까지 일정으로 세계첨단전자회로기판(PCB) 제품과 기술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반도체와 휴대폰, LED TV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고부가가치 신기술을 채택한 PCB 전시와 함께 SMT&Packing과 전자회로기판 동향 발표, PCB 표준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되고 있다.
PCB는 인체에 비유하면 몸의 각 부위를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신경망과도 같다.
첨단 IT기기에서 자동차, 사무기기, 산업용 기자재, 심지어 군수 장비에 이르기까지 전자 기술이 쓰이는 곳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어가기 때문에 매년 관련기술과 시장규모가 눈덩이처럼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이다.
지난 번 전시회보다 30여개사가 늘어난 총 14개국, 260개사가 참가(국내 180, 해외 80), 세계 첨단 전자회로기판 기술 각축장이 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독일 기업의 신제품 발표회가 열려 관련 종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전시참가 기업으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국내 유수의 전자회로기판 생산업체가 참여, 최신 기술동향을 자연스럽게 비교해 볼 수 있을뿐 아니라 빌드업기판, 플렉시블PCB 샌산에 필한 각종 핵심장비와 원자재, 제조라인의 수율과 직결돼 있는 검사장비 등 전자회로제조업에 관한 모든 장비와 부자재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관계자는 “세계 각국 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성, 바이어를 선별 초청했으며 전시회 참가업체의 수출판로 개척과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의 숙박 및 항공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구매자와의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0건의 구매상담과 1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