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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공하려면 [ ]에 충실하라'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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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공하려면 [ ]에 충실하라'

'새로운 기업환경과 중소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10-04-30 07: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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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과 기술력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과 관련, 새로운 기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은 여론이 개진돼 주목을 받았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중소기업 대표와 임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기업환경과 중소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한 국내 중소기업 자생력과 지속적 성장토대 마련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 것.

주제발표에 앞서 신용하 중소기업경영자문위원은 "주요대기업 CEO와 임원출신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산을 발족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 중소기업 성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한 뒤 SIS 프로그램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를 했다.

이어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들을 세계 무대에서 히든 챔피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해당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첫 발표자로 나선 성필문 스테레오픽쳐스 회장은 ‘헐리웃도 인정한 강소기업! 스테레오픽쳐스의 성공비결을 말하다’ 주제발표를 통해 컴퓨터매장으로 시작, 가상현실을 접한 과정과 3D사례, 허리우ㄷ의 신뢰를 얻기 위한 기술력 경쟁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까지 과정과 국내 IT기업들의 헐리웃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스테레오픽처스는 2D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업체로 한때 워너브라더스의 사장으로 재임했던 제임스 밀러가 지난해 이 회사의 미국법인 사장으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 회장은 “기술력에 자신감을 바탕으로 불모지와 다름없는 헐리웃 시장을 꾸준히 노크해 왔다”며, ‘그 결과 이제는 헐리웃 영화사의 작업 요청이 쇄도해 이를 소화해 내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또 ‘무엇보다 시대적 조류나 앞을 내다보고 10년 전부터 차근차근 기술을 쌓아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영화사들의 입찰테스트에서 2008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한 사례에서 입증되듯 동사의 3D 전환기술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영희 유도실업 회장은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거쳐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을 기업가정신으로 설명했다.

유 회장은 “기업경영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여러 난관에 당면한다”며, ‘이때 중요한 것은 이를 계기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말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대표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도실업의 핫러너시스템 개발과정을 전하면서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일임해도 기술에 관해서는 자신이 직접 챙긴다며 기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유도실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기업은행 선정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기업으로 플라스틱 금형의 핵심장비인 핫러너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기업은 지난 2008년부터 핫러너시스템 분야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현재 30여개 국가에 지사를 내고 운영중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전직 대기업 대표이사 출신인 권재석 자문위원(前 신세계 아이엔씨 대표이사), 마규하 자문위원(前 기아정기 대표이사), 이태욱 자문위원(前 해태제과 대표이사)도 후배 경영인들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산·품질, 세일즈, E-마케팅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전수했다.

센터 배상민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와 관련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는 세미나행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2회 실시되고 있다"며 "스타 중소기업의 사례분석과 대기업 전직 CEO들의 경험, 노하우를 통해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역량강화, 무엇보다 기업운영에 있어 멀리 내다보는 안목은 물론 실질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육 이후 중소기업 경영자문 수요로까지 연결되고 있으며 이전 회차 교육자들의 재수강 사례가 높은 것은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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