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아태 시장 넘어 영역 '확대'
‘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2010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참가
모바일 분야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삼성과 광주방송문화진흥원 (GITC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서울산업통상진흥원 (SBA)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를 비롯한 100개가 넘는 한국 전시 기업/단체들이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 (Singapore Expo)에서 개최되는 ‘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CommunicAsia2010)’와 ‘2010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 (BroadcastAsia2010)’에 참가, 글로벌 정보통신, 미디어, 방송 업계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국 기업들 아시아 시장 이끌어
삼성은 업계 경쟁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2009년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전반적으로 확대한 몇 안 되는 업체들 중 하나이다. 지난 4분기 삼성은 총 6,900만 대에 이르는 기기를 선적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20.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1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세계 최대 메모리 업체이자 평면TV 업체이기도 한 삼성은 강력한 업계 수요에 힘입어 2010년 1분기에 7배나 증가한 38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발표한 바 있다.
IT 연구분석 기업인 가트너는 2010년 넷북 같은 모바일 PC가 업계 수요를 이끄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PC 수요가 20% 증가하여 3억 6,6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이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으로 선두에 나서면서 아시아는 지난 몇 년 동안 광대역 성장에 있어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률을 자랑하는 한국의 광대역 도입율은 2013년이면 93%에 이를 것으로 가트너는 내다보고 있다.
최신 제품을 출시하는 선두 기업이든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중소기업이든지 간에 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와 2010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ICT, 미디어, 방송계는 이들 한국 기업들과 더욱 강력한 협력관계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에는 109개의 한국 기업들과 1,300명이 넘는 한국 전문가들이 전세계적으로 54,000명이 넘는 업계 대표들이 함께 자리한 이 행사에 참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역시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에이스텔, 일신테크,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 KNET, KNS, 필테크 같은 중소기업들이 함께 하게 된다. KOTRA, SBA, 올해 새롭게 참가하는 GITCT로 대표되는 한국 부스는 전시 규모 면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몇 안 되는 부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에서는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KODICA)가 8년 연속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KODICA 부스에는 IPTV, 모바일 TV, 캐릭터 생성, 방송장비, 솔루션, 관련 시스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년에 이어 올해 계속 행사에 참가하는 전시기업으로는 CIS 테크놀로지, 다림 비전, 가온미디어, 오픈테크 등이 있으며, 컴픽스, 포티스, BS 미디어소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함께 자리하게 된다.
통신-방송 융합 해결하는 매우 특별한 플랫폼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와 더불어 총 58,000 평방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펼쳐지게 된다. 올해 행사를 찾는 관람객들은 2,000개가 넘는 다국적 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전시하는 최신 기술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각국 정부와 업계 단체들의 움직임을 반영하여 34개 그룹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의 GITCT 외에 올해 처음으로 행사가 참가하는 정부-업계 단체로는 방글라데시 부스와 인도 통신장비서비스 수출진흥원 (TEPC) 부스를 들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싱가포르 전시서비스 (Singapore Exhibition Service)의 빅터 왕 (Victor Wong) 통신행사 프로젝트 담당 이사는 “정보통신 박람회와 방송장비 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통신-방송 융합에 적절하게 대처하면서 비즈니스 리더, 정부 관리, 협회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대한 업계 이슈를 논의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유일한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 이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기타 다양한 신흥 기술들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의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은 역동적인 환경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재고하고 업계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회사는 다양한 싱가포르 전시서비스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0 싱가포르 방송통신 박람회 하이라이트
현재 시장 동향과 발맞춰 올해 정보통신 박람회는 WIP (Wireless Industry Partnership)의 지원을 받아 최신 모바일 개발자,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 WIP 잼 (WIP Jam) 세션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개발자 부스를 마련하게 된다.
WIP 잼 세션은 모바일 환경을 개척하고 개발자들을 업계 전문가와 의사결정자들과 연계시키는 인터랙티브한 논의의 장이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장에 FTTx,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지속가능 ICT라는 새로운 기술 클러스터가 마련되어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시하게 된다.
FTTx - 아태 FTTH위원회의 지원을 받는 FTTx 클러스터는 최신 광섬유 구축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포럼 (MEF) 과 공동으로 마련되는 새로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부스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도입을 도모하고 모바일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업계의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MEF 부스는 세계 각국에 걸쳐 최고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컨텐츠 제공업체, IT 기업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과 혁신 성과를 선보이게 된다.
지속가능 ICT - 지속가능 ICT 클러스터는 선구자적 기술과 특별한 지속가능 ICT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탄소절감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게 된다.
이 밖에도 박람회 회의에서는 모바일 부가가치서비스 (VAS), 소셜 네트워킹을 통한 마케팅, 그린 IT 같은 새로운 컨퍼런스 세션이 개최되어 업계 당사자들이 관련된 주제와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버전스 주제를 다루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포럼에서는 ‘새로운 통신 및 방송 세계 (New Communications & Broadcast World)’라는 주제 하에 통신-방송 융합으로부터 비롯된 기회와 도전과제, 비즈니스 모델, 매출 기회에 대한 활발하고 지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올해에도 다시 한번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와 함께 나란히 열리는 IT 비즈니스 박람회에서는 기술 융합을 소개하고 비즈니스의 진화하는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선보이게 된다. 이 분야에 참가하는 전시업체들은 네트워크 보안에서부터 매니지드 서비스와 텔레프레즌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AEP 네트웍스, 익스트림 네트웍스, 네트2 아시아, N컴퓨팅, 웹비전스, QNO 테크놀로지, OPUS IT, 사이 인포시스템, 탠드버그 같은 업체들이 함께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2010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 하이라이트
올 한해 3D 방송 시범 서비스와 도입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방송사들과 제작사들이 2010 아시아 방송장비 박람회에서 최신 3D 방송기술, 장비, 애플리케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구매 프로세스와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스포츠, 영화, 게임이 거실에서 인기를 모으고, 올 6월 개최되는 FIFA 월드컵이 컨텐츠 개발 속도를 더욱 빠르게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니와 파나소닉 같은 세계 최고의 TV 오디오 전자 업체들이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이 3D 분야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3D 기술 보유 전시업체들로는 ARRI, ASSIMILATE (3D 제작), 카이론, 시네이큅먼트, 다빈치 리졸브, 파나소닉, 로스 비디오, 스넬, 소니, 미디어 빌리지, 비즈아트, 와스프3D, XD 프로덕션스를 들 수 있다.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특히 상점, 관광지, 강의실, 회의실을 중심으로 디지털 서명 디스플레이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서명 전시업체들은 아태 지역에서 터치 스크린과 전문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같은 최신 기술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아시아 방송통신 국제 컨퍼런스에 CCT (Creative Content Production Conference)가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업계는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 덕분에 컨텐츠 생성과 제작에 있어서 큰 기회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컨텐츠를 생성하고 제작하는 최신 동향과 비용 효율적인 방법과 함께 전달 매체와 소비자 기술의 다양한 매트릭스를 알아보게 된다. 4일 동안 계속되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업계 대표들과 전문가들은 오늘날 방송 및 미디어 업계의 요구를 다루는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컨퍼런스 연사로 참가하는 오프더펜스 프로덕션의 토니 차우 (Tony Chow) 이사는 “시장에서 여러 가지 플랫폼과 온라인 컨텐츠 배포가 확산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개척 모델이 점차 투명해짐에 따라 미디어 컨텐츠 제작업체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기업들은 이 같은 성장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채널 유통이 앞으로 큰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