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험인증시장, 'KOLAS' 브랜드 격상
APLAC 서울회의 통해 국제교역 마찰 확대 논의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아·태지역 시험인정협력체(APLAC) 서울 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총 22개 국가가 참석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캐나다,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G-20 국가 중 9개국이 포함, 회의를 통해 국제교역에서 수출시 발생할 수 있는 국가간 중복 시험 방지를 위해 개별 국가의 시험인증 성적서에 관해 상호인정(Global Acceptance) 확대 등이 논의됐다.
KOLAS는 신성장 동력 인정분야 확대와 이와 관련된 검사, 표준물질 분야의 MRA가입 확대 등 국제상호인정에 대한 국가정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으로, 일부 집행업무을 민간기구에 이관하고 정책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KOLAS 조직개편 방안 등을 이번 회의에서 발표·논의해 국제적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
그동안 KOLAS는 APLAC-MRA에 가입(2000년)한 이래 공인시험성적서가 세계 52개국에서 시험·교정분야의 추가 또는 중복시험 없이 국제교역의 패스포트로서 통용, 우리기업, 특히 수출중소기업에게 수출에 필요한 시험 기간의 단축(2개월→3주), 비용 절감(20~30% 수준) 및 기술유출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국제적 신뢰성 제고, 시험장비 및 인력 인프라 확충과 상호인정 국가 및 분야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시험인증산업을 세계적 브랜드로 제고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LED, 임베디드 S/W, 방송통신 융합기술, IT융합,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시험인증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의 기술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