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글로벌 IT 배틀' 불붙었다
‘월드 IT 쇼 2010’ 개막, 세계적 신기술 대거 선보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 쇼 2010’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25일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무선 결합기술, 스마트폰과 LED터치, 초당 1기가바이트의 속도를 자랑하는 구글의 가정용광케이블, 미래형 휴대폰이라 불리는 위맥스 등 방송통신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새로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폰, e-book, 스마트PC 등의 신제품 기기들을 남들보다 먼저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PMP, MP3, 게임기는 물론, 3DTV, 4D를 비롯해 아몰레드, VF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어와 Wi-Fi, 4G, 와이브로 등의 네트워크, 모바일 iPTV, DMB2.0, 디지털TV 등과 같은 방송통신관련 제품과 신기술도 참관객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월드 IT 쇼 2010’은 세계 IT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국제 전시회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시회와 함께 열린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5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방송통신장관회의를 개최, IT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면모를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또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보안과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깜짝 놀랄만한 신기술들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대학부설 IT연구소들이 참여하는 ‘ITRC 워크숍’에서는 30개 대학 37개 연구소가 그동안의 연구성과물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가상로봇 경진대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블루투스 세미나’ ‘IT융합분야 기술이전설명회’ ‘태국 투자설명회’ ‘룩셈부르크 주한공관 세미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한편 주최측 관계자는 “‘월드 IT 쇼’는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전시회’ ‘국제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 전시회’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 등 4개 전시회를 통합해서 개최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해외 바이어 2,200명과 국내외 기업 400여개사가 참가 총 2,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올해에는 3,0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