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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일시 정체'불구, 산업경기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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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일시 정체'불구, 산업경기 회복 예상

산업활동 '경기상승세 유지' 속도 '둔화'

기사입력 2010-06-01 0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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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생산 증가세 유지 불구 소비·투자지표 다소 부진

4월 산업활동동향은 전반적으로 추정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크게 부정적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는 유지됐으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오름 폭도 양호했다고 밝히고 다만 소비재판매액이 2 개월 연속 감소했고, 투자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발표자료에따르면 선행종합지수 역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다소 높아졌다.

광공업 생산 증가세 유지, 주도업종의 생산 호조는 한풀 꺾여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IBKS 추정치 1.3%, 컨센서스 0.6%). 반도체 및 부품과 자동차 등 기존에 생산 증가를 주도했던 업종의 생산은 다소 정체됐으나, 영상음향통신과 화학제품, 석유정제 생산 증가로 전체 광공업 생산 증가세는 유지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9.9% 증가, 6 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IBKS 추정치 21.0%, 컨센서스 19.6%).

출하에 비해 재고가 더 빠르게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반도체 및 부품의 생산 호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5 월 들어 반등한 점과 전방산업인 휴대용전화기 생산 등이 양호한 점은 긍정적이다.

자동차는 신차출시로 일 평균 1.5 만대 이상의 생산이 유지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재고 부담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전월대비 1.1%, 1.5% 증가했다. 출하에 비해 재고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커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95.1 로 전월에 비해 0.4p 반등했다. 반도체 및 부품, 1 차 금속 업종의 재고가 다소 크게 증가한 데다 남유럽 사태 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이들 업종에서는 감산을 통해 재고를 일부 줄일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평균가동률 2 개월 연속 82%대 유지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2%로, 2 개월 연속 82%대를 유지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에 비해 생산 증가세가 빨라, 수출과 내수가 크게 위축되지만 않는다면 제조업 가동률은 당분간 80%대에서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설비투자 증설 압력으로 작용해, 하반기로 갈수록 설비투자 개선 흐름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소비재판매액 2 개월 연속 감소, 5월 중 개선 전망

소비재판매액은 전월대비 1.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7.1% 증가했다(IBKS 추정치 MoM 0.5%, YoY 9.1%). 승용차 판매가 4 개월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내구재 판매는 2 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는 증가 반전됐다. 지난해 연말 자동차 세제혜택 종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4 월까지도 이어졌다.

하지만 월간 자동차 내수판매가 3∼4 월 2 개월 연속 12 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신차효과가 다시 가세하고 있으며, 예년 평균기온도 되찾은 만큼 5 월에는 소비지표가 호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설비투자 일시적 정체, 설비투자압력 고려 시 양호한 회복세 지속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5.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5.7% 증가했다. 투자지표의 높은 변동성과 2∼3 월 설비투자의 빠른 개선 등을 고려할 때, 4 월 설비투자의 감소는 일시적 위축으로 판단된다. 국내기계수주액은 전월대비 7.2%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25.6% 증가했다. 비제조업 부문의 수주 회복은 다소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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