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시장에 250억 원 예산 투입
12개국 47개 수요기업 참여 …‘부품소재 글로벌화’가속
시행 4년째로 접어든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이 국산 부품소재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수출증대의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부품소재 글로벌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식경제부에따르면 올해 부품소재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의 상반기 신규과제로 국외 22개, 국내 9개 등 31개 과제를 확정·발표하고 전기·전자(15개), 화학(7개), 기계(5개), 자동차(4개) 등 분야별로 세분화했다.
올해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세계 15개국 59개 수요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혀왔고, 이 중 12개국 47개 기업(‘09년 7개국 38개기업)의 참여가 확정됨으로써 해외 수요기업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는 2007년 시작된 신뢰성상생협력사업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부품소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우치다 등 13개 일본 수요기업이 참여하면서 본격화, 추진성과가 좋아 당해 연도 수출목표금액 347억원 대비 437억원(126%) 수출달성으로 정부지원사업비 41.5억원 대비 10배 이상의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지원하는 신규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경우 국외과제 1조 4,246억 원, 국내과제 6,406억 원 등 향후 3년 동안 총 2조 652억 원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08년 과제 2,550억원, 2009년 과제 1조 1,500억원 등의 수출 예상규모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식경제부는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의 추진방향을 ‘부품소재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수출증대’로 설정하고, 올해 추진과제 선정 시부터 신규시장 창출 및 수출효과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0년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에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난해보다 16억 원 늘어난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산 부품소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수출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