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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PGA투어 4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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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PGA투어 4위로 마무리

기사입력 2010-07-05 1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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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국프로골프투어 AT&T 내셔널에서 위창수가 4위를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위창수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민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4위에 오르며 지난 3월 혼다 클래식 8위에 이은 시즌 두번째 '톱 10' 입상이다.

하지만 이날 대회는 위창수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10만달러가 넘는 적지 않은 우승상금과 생애 첫 우승기 회를 놓쳤고, 2라운데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올라 기대를 한껏 부풀고 마지막 날 경기 중반까지 우승 가능성이 있었다.

9번홀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위창수는 선두 저스틴 로스에 2타차로 바짝 따라 붙었지만 12번 홀에서 맞은 2.2m 거리의 버디 찬스를 놓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후 6개홀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하며 18번 홀 역시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공동 3위그룹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로즈는 한 달 만에 승수를 보탰다. 로즈는 한때 5타차 선두를 질주했지만 10, 11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라이언 무어를 1타차로 간신히 따돌렸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친 로즈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0타에 그쳤고 무어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혼설과 약물 복용 의혹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쥐었다. 마지막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친 우즈는 공동 46위에 머물르며 4라운드 내내 한번도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했다. 이렇게 우즈가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은 2007년 마스터스 이후 3년 만이다. 코스가 메이저대회에 비해 다소 수월한 일반 투어 대회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한번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1999년 3월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당시 우즈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치고 남은 2, 3, 4라운드는 모두 이븐파에 그쳤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퍼트 120개를 기록해 라운드당 퍼트 수가 30개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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