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세계 1위로 부상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1985년 설립된 주식회사 (주)세아ESAB(이하 ‘세아에삽’)이 그 주인공.
㈜세아홀딩스와 세계적인 종합용접기업인 ESAB과의 합작회사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기술혁신, 투자를 통해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플럭스 코오드와 이어(Flux Cored Wire)를 생산하고 있는 견실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아에삽은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고가의 선박건조용 FCW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tainless arc용접봉, TIG, CO2 Solid(MAG)와이어 및 서브머지드 용접(Submerged Arc Welding)용 재료 등을 생산, 조선, 중공업을 중심으로 철골, 차량, 건설 분야는 물론 세계최고 수준의 ESAB 용접장비, 용접자동화설비 등을 공급함으로써 용접재료의 국산화와 기초 재료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일본공업규격(JIS Z3313)과 한국공업규격 표시허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9002)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노르웨이, 일본, 프랑스 등의 선급협회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아에삽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선진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한데 있다.
2001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업무표준화를 구현하기 위해 SAP ERP 시스템을 도입한 뒤, 지난2008년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 대응하고자 SAP ECC 6.0으로 ERP 업그레이드 및 EIS를 구축했다.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무공해 용접재료 개발 및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용접봉의 최종소비자인 용접인들의 작업환경과 건강을 개선하는데 연구개발력을 집중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용접장비의 제품다양화와 고객요구 실현을 위해 ESAB 용접장비, 용접자동화설비 이외에 최상의 품질을 갖춘 OK POWER 650/500(SCR), OK ARC 600/500/350(Inverter) Series용접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세아에삽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성장 동력 개발과 기술투자는 물론 연구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가의 선박구조용 FCW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제2의 도약기를 준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아에삽은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제품의 시장 다변화, 지속적인 연구 강화와 원천기술 획득을 통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종합용접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