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데일리 조성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J골프시리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첫날, ‘골프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명품샷을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로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 뒤를 이어 역시 ‘해외파’ 최나연(23,SK텔레콤)이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로 허윤경(20,하이마트), 김혜윤(21,비씨카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첫 홀부터 행운의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번홀(파4,392야드)에서 161야드(148미터)를 남겨 놓고 친 두 번째 샷이 핀 앞에서 바운드가 된 후 핀을 맞고 바로 들어가며 행운의 이글을 잡았다.
신지애는 6번부터 8번홀까지 줄버디를 낚은 후 14번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KLPGA투어 생애 통산 20승과 명예의 전당 헌액 포인트(100포인트)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지애는 “첫날 첫 홀에서 이글을 잡은 것은 처음이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면서 “항상 조 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친한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쳤다. 조의 전체적인 흐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지애는 “캐디와 함께 코스를 돌아볼 수 없어 많은 걱정을 했는데 첫날 호흡을 잘 맞춰 내일부터는 훨씬 수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지애에 이어 2타차 2위에 오른 최나연은 “단 1개의 실수도 없었던 100퍼센트 만족한 라운드였다. 오늘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100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나연은 “초반에는 그린스피드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어려운 홀이나 긴 홀에서는 욕심부리지 않고 안전한 위치에서 파를 노렸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많은 분들께서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양수진(19,넵스)은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이미림(20,하나금융그룹), 심현화(21,요진건설), 김보배(23,현대스위스금융그룹), 박선영(19,하이마트)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챔피언’ 이정은5(22,호반건설)는 윤슬아(24,세계투어), 김혜정(24,현대스위스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안신애(20,비씨카드)와 이보미(22,하이마트)는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21위에 올랐고 서희경(24,하이트)은 3오버파로 무너지며 첫날 공동 62위에 랭크 됐다.
메트라이프와 한국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2라운드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와 MBC스포츠플러스, 포털사이트 네이버, i-Golf(IPTV)를 통해 12시부터 3시까지 생중계 된다.
(사진제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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