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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역전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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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역전우승!

기사입력 2010-10-13 17: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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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역전우승!
[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푸른솔 골프클럽(파72, 6565야드)에서 열린‘제2회 하이마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마지막 날, 양수진(19,넵스)이 역전 우승을 거두며 올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짙은 안개로 인해 10일 오전 9시 55분부터 전홀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전날까지 선두 이보미(22,하이마트)에 1타 뒤진 1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던 양수진은 1,2라운드 보다 어려워진 핀 위치와 빠른 그린 스피드의 영향으로 전반을 각각 2개의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으며 이븐파로 마쳤다.

그사이 전날 선두였던 이보미는 4번홀(파4, 406야드)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에 2타를 잃으며 순위가 2위로 내려갔다. 후반 9홀에서도 양수진과 이보미의 1타 차 접전은 이어졌지만 이보미가 13번홀(파5, 533야드)과 14번홀(파4, 399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67-65-76)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는 사이 양수진은 16번홀(파4, 389야드)과 18번홀(파5, 519야드)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오늘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66-67-70)타로 시즌 2승을 거뒀다.

양수진은 “오늘 시합 전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린의 스피드가 워낙 빠르고 전반에 지나가는 퍼트가 많아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전략으로 바꿨다. 결국 후반에 찬스를 잘 살려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수진은 “예전과 비교해 위기관리 능력이 좋아졌다. 반드시 파로 막아야 하는 홀은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견해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올시즌 다승부문 공동선두, ‘하이마트 J골프 상금순위’(이하 상금순위) 1위(4억 3천 2백만 원)로 올라선 양수진은 “이제 올시즌 목표를 상금왕으로 수정하겠다.”고 남은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날까지 5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던 홍란(24,MU스포츠)은 오늘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9-70-65)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배경은(25,볼빅)이 9언더파 207타(69-71-67) 3위에 올랐고 이보미가 김혜윤(21,비씨카드), 박유나(23,동아회원권)와 함께 8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밖에 서희경(24,하이트), 김자영2(19)가 7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신지애(22,미래에셋)는 2언더파 공동 20위에 머물렀고 안신애(20,비씨카드)는 이븐파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쳐 상금 3백 8십만 원을 챙기는 것에 그쳐 양수진에게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내줬다. (2위, 4억 1천 7백만 원)

사진제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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