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 박세리, 2년여 만에 국내 대회 출전 의사 밝혀
- 참가 선수들 상금의 5퍼센트인 3천만 원 기부
- 대회 개최 1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대회 엠블렘과 트로피 선보여
[골프데일리 조성수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14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582야드)에서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1회 하이트컵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하이트컵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KLPGA 메이저대회로 격상됐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에 걸맞은 상금(6억 원)과 일정(4R, 72홀 스트로크플레이)으로 개최된다. 또한 메이저대회인 만큼 출전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디펜딩챔피언’ 서희경(24,하이트)을 비롯해 양수진(19,넵스), 안신애(20,비씨카드), 이보미(22,하이마트) 등 국내파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박세리(33)가 지난 2008년 ‘하이트컵 챔피언십’ 참가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국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끈다.
JLPGA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미정(28,진로재팬)과 US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7위에 올라있는 김송희(22,하이트) 등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들 외에도 강수연(34), 김주미(26,이상 하이트), 유선영(24) 등이 오랜만에 고국 무대를 찾는다. 또한 ‘미키마우스’ 지은희(24,PANCO)는 지난달 열린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필드의 패션모델’ 서희경은 “지난 연휴기간 동안 쉬면서 몸 관리를 했다. 너무 잘 먹어서 살도 붙은 것 같다.”며 최근 컨디션을 밝혔다. 이어 서희경은 “매 대회마다 마음은 편한데 마지막에 집중을 못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번 하이트컵 대회에서는 그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는 “2년 만에 다시 하이트컵에 출전하게 됐다. 너무 오랜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고 또 대회장에서 국내 팬 여러분과 만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대가 된다.”며 “실력 있는 후배들과 함께 나 역시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현장에 오셔서 꼭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채리티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하이트컵 챔피언십’은 참가선수들이 상금의 5퍼센트인 3천만 원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황우진)에 전달할 예정이다. K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은 “대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메이저대회라 더욱 욕심이 난다.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KLPGA투어 2009시즌 최다 갤러리를 동원한 ‘하이트컵 챔피언십’은 올해도 역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다. 갤러리에게는 방석과 우산을 지급(선착순)하며 대회장에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갤러리에게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우승자 알아 맞추기, 우승 스코어 맞추기 등의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며 유명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갤러리 경품 1위에게는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아반떼가 주어진다.
한편, 하이트맥주 신은주 상무는 “대회 개최 11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형태의 엠블렘과 우승컵을 만들어 대회의 수준을 격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상무는 “훌륭한 코스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SBS 공중파를 통해 생중계(1, 2, 4라운드)되며 SBS골프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i-Golf를 통해 전 라운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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