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분야 수출보증 지원
연 1조7천억원 규모, 해외진출 가속화
중소·중견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른 수출보증서 발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연간 3천억원을 보증한도로 설정하고, 하나, 시티, SC제일 3개 은행과 수출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반적으로 보증한도의 5배까지 보증지원이 이루어지므로 연간 최대 1조 5천억원 규모로 해외수출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 엔지니어링기업이 보증발급 거래 시 겪던 담보제공 부담, 높은 수수료율적용,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한 긴 발급소요시간 등 많은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용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증수수료율이 기존 1~1.5%에서 0.44~0.65%로 낮아져 최대 50%까지 수수료 절감이 가능하고, 발급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보증 지원 확대는 지경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엔지니어링산업 발전방안”에 포함되어 그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며 조합은 지난 5월,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보증한도 400억원에 보증지원금액 2,0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었지만 이 조치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지경부와 조합은 이후 보증지원 추가 확대를 위해 민간은행들과 꾸준히 접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서 최종적으로는 연간 보증한도 3,400억원, 보증지원금액 1조 7천억원 규모로 확대된 것이다.
한편, 업무협약식에는 김경원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 당사자인 조합과 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도 “엔지니어링산업 발전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및 지경부 차원의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