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자동화 관련 최대전시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전시 참가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지니스코리아(대표 권이랑 www.genice.co.kr) 해외마케팅팀의 허민호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빌딩제어용 기기’를 널리 알리고 특히 부분 출시하고 있는 GQ시리즈에 주안점을 두고 전시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종류의 빌딩자동제어기기류를 공급하고 있는 지니스코리아는 빌딩자동화에 있어서 독보적 기업으로 회사 설립 초기인 97년도부터 5년동안은 회사 생존을 위해 OEM 형태로 제품을 만들어왔으나 100% 순수 국내기술로 밸브조작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 수입대체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빌딩자동화 기술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970년대 빌딩 대형화로 빌딩제어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선진국기술과 제품들이 수입되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국내시장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 들어 중앙제어시스템과 현장제어기기들이 몇 몇 회사들에 의해 개발되고 생산되며 국산화의 본격적인 물꼬를 틀었고 빌딩용과 산업용 자동제어 기기류 전문개발에 매진해온 지니스코리아는 엑추에이타와 조절밸브 국산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과 짧은 납기, 신속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추고 유수의 기업들과 나란히 경쟁하는 위치까지 성장했다.
최근 환경, 에너지절약, 관리 편의성 등 다양한 업계의 요구 사항을 접목, 모든 제어시스템들이 최첨단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당시만해도 국내건설시장이 공급보다는 수요가 적어 자동밸브 , 벨브조작기, 검출기 등의 분야들이 선진국보다 개발이나 품질이 뒤쳐져있었다.
15년 동안 국내 기술개발에 전념한 지니스 코리아는 수입대체와 함게 수출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풀어야 할 난제도 남아있다.
빌딩제어 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국산화에는 성공했지만 관공서에서조차도 적극적으로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건설기술 성장과 함께 빌딩산업 역시 동반 성장을 하면서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내수에서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허민호 과장은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은 수입되는 고가의 제품들만이 최고라는 판단으로 국산 장비와 제품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우수 국산 제품에도 눈을 돌렸으면 한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최근에는 산학연 관련 사업을 시작, 인식변화를 모색중이라는 허 과장은 “스프링리턴 리니어밸브조작기를 국내최초로 국산화해 수입대체 및 해외수출확대 물꼬를 틀었다는데 만족하지 않고 이번 2011 Automation World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집적된 제품을 전시, 산업 사회발전을 주도함으로써 유럽과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