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정전사고, 설비 고장이 원인
지식경제부, 합동조사 결과 및 대책 발표
[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 17일 발생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정전사고는 여수화력변전소 구내 전기설비 고장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GS칼텍스 등 3개 업체 정전은 여수화력변전소 전기설비(종단접속함) 고장직후 GS칼텍스 및 여수화력변전소의 계전기가 오동작하여 GS칼텍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2개 송전선로를 각각 차단함으로써 발생했다.
합동조사단은 전기설비(종단접속함) 고장 및 계전기 오동작은 시공방법 및 계전기 특성 등 기술적 한계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설비 고장(종단접속함)은 시공상 발생한 미세한 Crack(갈라진 틈)이 시간경과에 따라 임계점에 도달하여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GS칼텍스 계전기의 오동작은 이번 사고와 같이 순간전압강하 등의 외부의 고장상황에 동작하지 않아야 할 상황에서 계전기의 특성으로 작동되어 전력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화력변전소 계전기 오동작은 단기간내 정확한 원인규명이 곤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합동조사단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몇가지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유사사고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조사시 원인규명이 미흡한 사항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여수산단 정전사고의 원인별 대책을 수립하는 등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