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를 일하며 배우는 복합 산업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작년 10월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QWL 밸리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입주시설을 조성하여, 교육, 취업 및 R&D가 융합된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이 사업에 5년간(‘11~’15년) 총사업비 1,350억원(국비 810억원, 민자 540억원)을 투입하여 산학융합의 수요가 큰 3개 산업단지를 선정하여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1개 산학융합지구에 대해서는 5년간 평균 450억원(국비 270억원, 민자 180억원)을 투입하며, 산업단지 규모와 산학융합 수요에 따라 조성규모를 차등화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은 공장 중심으로 조성된 산업단지에 교육과 연구개발 기능을 보강하여 청년들의 산업단지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학생의 취업난이 심화되는 인력수급의 미스매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 추세에 대응하여 청년 인력이 산업단지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산업단지 內 또는 인접지역에 대학 캠퍼스를 설립하여 근로자와 학생에게 산업현장에서 대학 정규교육을 제공하게 되고 산학융합지구에 기업연구관을 건립하여 중소기업의 R&D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게 되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단지 캠퍼스의 대학 교육 시스템(교원 임용·평가, 교육 프로그램, 학위 등)을 현장 실습 중심으로 개편하여 산업현장에서 교육, 취업, R&D가 선순환되는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모델(산학융합 모델)이 새로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