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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직물 업체간 R&D협력 활성화
이형주 기자|simji4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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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직물 업체간 R&D협력 활성화

섬유산업스트림 기술개발 사례집 발간

기사입력 2011-04-03 0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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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직물 업체간 R&D협력 활성화

[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섬유패션산업 스트림 기업간 공동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14개 컨소시엄의 기술개발 경험담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

'스트림에서 발견한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술혁신'이라는 사례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해결 및 상호 협력의 중요성 절감,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사례집은 섬유산업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스트림간 공동 생산과 마케팅(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벤텍스(대표 고경찬)는 섬유중 가장 가벼운 폴리프로필렌섬유를 아웃도어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여 노스페이스, 펄이즈미(美, 싸이클의류), 휠라코리아 등 유명 브랜드 업체에 납품하는 뛰어난 성과를 얻고 있다.

개발된 초경량 아웃도어용 섬유소재는 수분을 한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설계, 인체내 땀 배출을 원활히 하여 언제나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섬유원료에서 최종제품까지, 원단을 만드는 (주)벤텍스를 중심으로 염색업체(삼광염직)와 원사업체(휴비스), 연구소, 대학 등 10개 기관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이태리, 프랑스, 일본 등 섬유 선진국은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사업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실을 만드는 화섬·방적은 주로 대기업이고, 옷을 만드는 의류·패션 부분은 중소기업이 많아 유기적인 협력과 업무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경부는 이러한 섬유패션산업의 구조 개선을 위해 ‘07년부터 섬유산업스트림간 협력 컨소시엄(대·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섬유산업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기술개발 성공 후 신제품을 사업화함으로써 약 2,652억원 매출액을 기록했고, 46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로 발굴한 14개 섬유패션스트림의 경우 지금까지 개발결과를 사업화하여 1,358억원의 매출, 14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으며, 향후 5년 시점에는 1조 1,86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경부는 스트림 성공사례집이 섬유패션 산업의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 마련하고 업계의 기술개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이 이태리, 독일, 일본 등과 같은 新섬유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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