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소순명기자] 국내에서 일본 골프장을 가장 많이 소유한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61)이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에 따르면 유 회장에 대해 수십억원의 탈세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회사가 중소기업인데도 일본과 미국에 수천억원을 투자해 해외 부동산을 다수 확보한 사실을 파악, 이날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매입 자금의 출처를 캐고 있다.
한국산업양행은 상선회사 출신인 유 회장이 1988년 설립한 골프카와 골프장 관리장비 공급업체로 ‘야마하’ 골프카트를 일본에서 수입해 팔고 있다.
또한 일본 도쿄와 규슈 인근의 골프장 5곳(총 99홀)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도 대형 쇼핑센터와 콘도를 매입해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90억여원, 영업이익 34억여원을 올렸다. 유 회장은 2004년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파산한 골프장을 잇따라 매입했고, 미국에서도 상당 기간 부동산 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데일리(http://www.golf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공 산업일보 제휴사 골프데일리]
한국산업양행 유 회장 탈세 혐의 수사
야마하 카트 수입, 日에 99홀 골프장 운영
기사입력 2011-06-02 18: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