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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中, 한국기업 ‘전방위’ 압박-下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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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中, 한국기업 ‘전방위’ 압박-下

주력산업 ‘한발 빠르게’, 신산업 ‘두발 빠르게’

기사입력 2011-08-18 0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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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국을 혁신기지로 활용
중국의 혁신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국 R&D 센터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1997년 ‘중외합작-합자 R&D 센터 설립장려 방법’ 출범이후, 글로벌 기업의 중국 내 R&D 센터가 새로 설립되거나 강화돼 해외기업의 중국 R&D 센터수는 1997년 이후 연 46%씩 증가했다.

이미 글로벌 500대 제조기업 중 약 350가 중국에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내 혁신거점으로 부상하는 서부지역에 진출, R&D 센터와 생산 판매 거점을 동시에 설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 현지기업과 공동 R&D 센터를 설립한 후 제3국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하고 있다.

중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에 축적된 기초연구 역량이나 공공 기술 등을 적극활용, 글로벌 기업은 중국 내 상위권 대학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멘스 중국 R&D 센터의 무선기술부는 둥난대,상하이자오퉁대 등과의 공동 개발과제에 전체 R&D 예산의 20% 지출, 인텔은 베이징을 거점으로 중국 대학 102개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 자국 기업을 선화하는 중국 인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인재 유치경쟁에 더욱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
중국 인재들은 현지기업의 고용 안정성과 고성장 잠재력을 재평가, 지난해 중국기업의 선호도는 2007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전자와 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산업은 중국보다 빨리 혁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기업은 원천기술의 제품화와 상업화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SMD는 소형 AMOLED 패널의 양산 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 지난해 세계시장의 98% 점유율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정기술 혁신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활용해 지속적인 ‘빠른 혁신’을 추구한데 따른 결과다.

바이오와 제약,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은 이미 중국이 한 발 앞선 상태이기 때문에 ‘두 발’ 앞선 차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로 산업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는게 연구기관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중국의참여로 신산업 분야의 리스크가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원가와 기술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혁신 추구가 시급하다.
파괴적 기술혁신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신산업 분야에서 중국을 추월해 도약과 성장을 이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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