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4분기 전산업(비농) 노동생산성 지수는 111.4(2008=100)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으며, 제조업(6.1%)과 서비스업(2.6%)이 모두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전산업(비농 전산업)은 광업·제조업·전기가스수도업·건설업·서비스업을 포함하며, 농림어업·공공행정서비스·가사서비스는 제외된다.
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 등의 증가로 전산업의 산출량(4.1%)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노동투입(1.0%)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근로자수가 제조업(2.0%), 서비스업(1.1%) 양쪽에서 증가하고 있어 고용과 생산성이 동시에 증가하는 바람직한 유형의 생산성 향상을 시현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에서는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율(6.1%)이 서비스업의 증가율(2.6%)을 상회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4분기 이후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지수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