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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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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SIMTOS 2012, 내년 4월 10만㎡ 규모 개최

기사입력 2011-09-30 0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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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산업일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제조 산업은 전통적인 기계기반의 가공방식에서 탈피, 탈산업화를 통해 첨단 생산제조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의 한계를 벗어나 생산제조기술 결합형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시키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를 오는 2012년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산 KIMTEX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10만㎡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산업은 공작기계산업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특히 이들 산업은 공작기계산업의 고기능화, 초정밀화, 초대형화를 이끌며, 高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기계의 성능이 아니라 생산가공기술의 발전과 제조시스템의 차별화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우리나라 공작기계산업은 지금 생산제조기술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다. 중국, 일본, 독일, 이태리에 이어 생산 세계 5위 수출 세계 7위, 수입 및 소비 세계 4위의 위상을 가진 공작기계 선진국으로서, 미래 제조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 생산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이다.
이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나라 제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생산기술과 제조시스템을 대변할 ‘SIMTOS2012’를 생산제조기술전문전시회로 확대 개최한다.

‘SIMTOS2012’는 기계 산업 중심의 시대를 넘어 ‘생산제조’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는 우리 제조업에 날개를 달고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 보다 강력한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KINTEX 1, 2전시장을 모두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단일품목 전시회인 SIMTOS2012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부품조립형 산업에서 탈피해 기계, 부품소재, 자본재, 하이테크 등 생산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의 진화를 통해 전문화, 대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주요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 우뚝
SIMTOS2012는 우리나라의 생산제조산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로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계가 인정한 대형화, 전문화, 국제화된 전시회로 해외 주요 메이커와 해외바이어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SIMTOS2012는 이미 세계 50대 기업 중 26개사가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Top10 기업 중 7개사가 참가하는 국제주요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SIMTOS는 국내 다른 기계관련 유사전시회에 비해 해외참가업체가 최소 5.6배, 해외참관객이 최소 1.9배가 찾아오는 전시회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SIMTOS’를 일본의 JIMTOF를 넘어서 독일 EMO, 중국 CIMT, 미국 IMTS의 뒤를 잇는 세계 4위의 공작기계전시회로 명실상부한 세계 글로벌 TOP4 전시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그동안 SIMTOS는 공작기계전문전시회로 회를 거듭할수록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으나 프레스, 캐드캠, 용접절단기, 절곡기, 톱기계, 로봇 등 SIMTOS 취약품목에 대한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바이어 비중이 참관객의 95.3%인 전시회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질적 수준이 보장되는 비즈니스 마케팅 장인 SIMTOS2012는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생산제조기술 전문 모두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 금속절단 및 용접관 ▲ 공구 및 관련기기관 ▲ CAD/CAM,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등 품목별로 총 6개의 브랜드 전문관으로 확대 개최된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대형화·국제화·전문화시켜 개최하는 SIMTOS2012를 통하여 기계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역량을 강화시키고, 기계기술과 생산시스템의 관계를 재조명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생산제조기술전시회’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역대 최대규모로 참가신청 완료
공작기계 생산 세계 5위, 소비 세계 4위인 한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SIMTOS2012는 대형화, 국제화, 전문화를 갖춘 내실 있는 전시준비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미 전시규모의 89.8%인 437개사, 448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신청이 완료되었다. 이는 전시개최 8개월 전인 8월 말 현재, 전회규모의 3,446부스의 130%를 초과달성한 수치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주요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를 비롯해 Trumpf, Komatsum DMG/Moriseiki, Amada 등 세계 공작기계 선도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인정받은 전시회이며, 티맥스머신, 베쎄 엔지니어링, 금광테크 등 새로운 업체들이 업체 홍보를 위한 마케팅의 장으로 SIMTOS를 선택했다는데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2010년 공작기계 최대 실적 달성과 2012년으로 이어지는 공작기계 산업의 꾸준한 호황을 보여주듯 다수 업체들은 판로개척과 적극적인 마케팅의 장으로 선택한 SIMTOS에 전회대비 전시규모 확대 및 추가 신청을 진행하였다. 이는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생산제조기술전시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음을 예고한다.
이번 SITMSO2012에서는 조기신청확대뿐만 아니라 6개 전문관별 고른 참가신청으로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는 새롭게 선보이는 6개 품목별 전문관에 대한 기대가 각 전문산업분야 업체들의 조기참가를 이끌어 내었기 때문이며, 특히 공구 및 관련기기관(103.4%)의 참가신청 완료를 비롯해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부품소재(105.6%), 용접 및 절단가공(126.2%) 품목의 참가신청은 이미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어 업계의 기대가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SIMTOS2012가 보여주는 역대 최대의 참가신청률은 단순히 국내 신청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최근 미주, 유럽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더불어 일본 국내 제조업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대만, 이탈리아, 일본 등을 비롯하여 해외 업체의 전회대비 빠른 조기신청 및 확대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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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실바이어 유치 총력
협회는 참가업체와 사전등록자 간의 가교역할을 하기위해 공작기계 수요자 및 역대 참관객으로 구성된 10만 명의 참관객 정보의 업데이트 및 관리를 위한 고객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이메일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참관객 유치의 첫 활동으로 전시개최 전인 지난 8월, 참관객 사전등록 홈페이지가 오픈되었다. 오픈 첫날 사전등록자수는 250여 명으로 이는 전회 사전등록이 지난해 1월 본격화 된 것에 비하면 5개월이나 빨라진 참관객 사전등록이다.
SIMTOS는 구매력 있는 실질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협회 차원에서의 홍보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즉 참가업체 홍보를 바탕으로 참가업체와 함께 진행하였을 때 국·내외 실질바이어 유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SIMTOS2012에서는 참가 및 참관홍보를 위해 총 예산의 26.8%를 홍보비로 투자하며, 해외홍보 및 유치마케팅에 10여 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즉, SIMTOS 고개센터 상시운영, 전산화 시스템 구축, 초청 참관객 선할인제도 등 전시 운영면에서 타 전시회와는 차별화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참가업체와 함께하는 SIMTOS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초청 참관객 선할인제도를 통해 참가업체 할인혜택과 국내 실질 참관객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참가비 선할인제도는 이달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는다. 이와 동시에 참가업체의 참관객 초청 마케팅 방안을 공유하기위해 SIMTOS의 참관객 유치 노하우를 업체에 전달하는 참가업체 워크샵을 개최하고, 참관객의 사전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무료초대장’을 지원한다. 이 초대장은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초대장후면에 업체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SIMTOS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참가업체를 전시회 성공 파트너로 여기고 동반성장하고자 하는 SIMTOS의 생각이 담겨있다 할 수 있다. 또한 협회의 참가업체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참가업체 외벽 현수막광고’는 업체의 SIMTOS 참가를 알리는 현수막의 제작 및 설치를 지원하여 업체 바이어 및 동일 지역 내 수요업체의 참관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SITMOS2012에서는 이밖에도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전등록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기 위해 PCC, VPR,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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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5,000명 유치, 해외판로개척 모색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공작기계전시회인 EMO에 참가해, SITMOS2012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해외선진전시회를 벤치마킹하고 우수한 전시시스템은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SIMTOS 해외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실질바이어 및 해외업체의 참가를 유치하기 위해 일본, 대만, 중국, 이태리 등 해외 현지에서 한국 공작기계 시장과 SIMTOS를 소개하는 로드쇼를 계속해서 진행함으로써 ‘SITMOS2012 개최’를 적극 홍보했으며 구매력 있는 바이어 확보를 위해 신흥공업국가의 공작기계 수요자 단체인 금형조합, 자동차협회, 일반기계협회, 딜러, 수입상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여 실질바이어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인 ‘맞춤형 SIMTOS 해외바이어 서포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등 6개국의 공작기계 수요국가 중심으로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독일, 이태리, 인도 등 7,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DB를 대상으로 국내 공작기계 산업동향과 최근 이슈 및 SIMTOS 이야기를 알리는 ‘SIMTOS NEW'를 매달 발행하고, TM을 통한 직접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세계 공작기계 주요 생산국을 비롯해 신흥시장 전문매체를 중심으로 참가 및 참관 안내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전유태 부회장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KINTEX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공구전과 KINTEX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한국기계전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며 “신관, 구관에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파견근무를 통해 새롭게 개장되는 제2전시장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1전시장과의 연결통로 및 편의시설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전시장 및 대형전시회 개최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시전에 개선하여 최소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뒤 구분 없는 출입구 운영으로 참관객 및 바이어 출입이 원활하게 할 예정이며, 무료 서틀버스 및 주차장 운영, 관련부대행사를 통한 신기술 파악 등 참관객 중심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 부회장은 “SIMTOS2012은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공작기계 중심으로 한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업체간 공작기계 가공시연 경연을 할 수 있는 공작기계 가공시연 올림픽의 장으로 개최될 SIMTOS2020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SIMTOS2020의 비전’을 통해 ‘SITMOS’를 단계적인 확대전략으로 1,200개사, 7,000부스, 참관객수는 160,000명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탑전시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제1전시장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KINTEX 제1전시장에 개최될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은 선반, 밀링, 머시닝센터 등을 비롯한 공작기계와 레이저가공기, 금형 및 금형부품 등 SIMTOS 핵심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SIMTOS2012는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을 통해 공작기계 생산 세계 5위 소비 세계 4위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국내 공작기계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이미 세계 생산 5위라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공작기계 산업은 2011년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상반기 공작기계 수출은 10억 7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으며, 수입 역시 8억 6천 4백만 달러로 35.4% 증가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인해 내수가 크게 증가했던 것이 상반기 공작기계 수주확대의 주요 요인이다.

[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지난 상반기에는 두산인프라코아, 현대위아, 화천 등 주요 공작기계 메이커뿐만 아니라 한국공작기계, S&T중공업 등 중견 메이커 등의 수주도 크게 늘면서 전반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우리나라 공작기계 양대 산맥인 두산인프라코아와 현대위아는 최근 안팎으로 활발한 판로개척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의 풀 라인업 체제를 갖추고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로의 매출비중이 75%에 달할 만큼 그룹 의존도가 높은 현대위아는 당분간 공작기계의 외형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산업은 5축가공기와 복합기능의 가공기가 보편화되면서 열 변형, 진동문제, 지능화, 가공의 최적화 문제 등 섬세한 기술이 더해진 지능형 공작기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작기계 메이커들은 고기능, 공작기계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풍력발전기 부품 가공을 위한 장비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장비의 대형화를 위해 메이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역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활발하게 개발활동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메이커들은 절대 풍요와 절대 빈곤의 양극화속에서 고된 훈련을 받았다. 자동차산업을 위시로 한 전자산업의 수출확대로 인해 기술력을 확보한 대기업 및 1, 2차 핵심협력업체의 경우 수주확대로 ‘즐거운 비명’속에서 땀을 흘렸으나, 기술력과 시장을 확보하지 못한 3, 4차 협력 영세 소기업의 경우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력 있는 바이어에 대한 정보와 신흥시장에 대한 정보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해외시장정보, 특히 공작기계 등 전문 생산제조산업 시장정보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든 공작기계 관련 협의체에서든 중소기업의 해외정보 습득에 도움을 줘야 한다. 원활한 바이어발굴과 시장개척을 위해서는 해외바이어 DB 및 품목별 해외시장 정보가 중요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무역전문인력 등 자체 해외마케팅 인프라 부족으로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

SIMTOS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써 국내 전시인프라의 열악한 환경과 대형전시장의 부재, 해외 참가업체 및 참관객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EMO, IMTS, CIMT 등 해외 전시회 참가를 늘리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고자 한다. 따라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발길을 SIMTOS로 돌려 보다 적은 비용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SIMTOS의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SIMTOS에 참가해 해외 시장을 읽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면 해외 기업의 참여도 확대될 뿐만 아니라 국제 전시회로의 위상과 자리매김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주) 박윤태 부사장은 “SIMTOS2012가 확대 개최되면서 당사에서도 신제품과 한국에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기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종의 장비를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전시회의 성패는 결국 규모의 문제다. 이제까지 작은 규모로 개최하다보니 참가업체도, 참관객도, 전시산업 분야도 제한돼 있었던 것 같다. SIMTOS 전시회가 두 배로 확대되면서 참가업체의 입장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한다.

SIMTOS2012의 변화는 참가업계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크다. 특히 참가업계는 전시회가 대형화되면서 참관객 관리를 포함한 제품출품 전략, 그리고 고객대응에 대한 마케팅 판을 다시 짜고 있으며, 두 배의 전시성과를 이루고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위아 마케팅팀 최영훈 과장은 “SIMTOS의 전시 운영이나 지원 사항은 세계 어느 유수전시회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만족한다.”며 “그러나 아쉬운 점은 EMO나 IMTS 등은 보통 부스설치 및 장비 반입 등 참가업체의 전시회 준비기간이 15일인데 비해 SIMTOS는 해외 전시회보다 전시 준비기간이 다소 짧아 전시 준비기간의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화천기계(주) 마케팅팀 강승리 팀장은 “SIMTOS는 기업들이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소개를 위해 참가하는 전시회로 당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공소프트웨어 홍보뿐만 아니라 화천이 추구하는 비전과 성장가치를 참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SIMTOS의 전시시스템은 매우 만족도가 높지만 최근 공작기계가 대형화되면서 장비 분리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반출기일에 맞춰 급하게 진행 할 수밖에 없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또 강 팀장은 “해외전시회에서는 바닥에 처리를 하지 않고 모든 전기선 및 급배수를 천정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중량이 무거운 공작기계를 부스에 배치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트렌치 공사를 바닥에 해 부스의 레이아웃, 장비 배치, 가동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된다면 대형장비의 출품이 용이해 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공작기계의 ‘대형화’와 ‘복합화’로 인해 공작기계제조업체는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가공기능을 가진 장비를 제조하게 되었다. 대형화된 장비의 전시는 일반 중소형 장비에 비해 설치조립 및 분리에 어려움을 겪어 반입반출기간의 확보가 중요하다. 국내 전시산업은 이제 국제무대에 발걸음을 옮겼다고 할 수 있어서 아직은 전시인프라가 해외 유수 전시회를 개최하는 나라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때문에 ‘전시문화의 선진화’는 우리 전시업계가 풀어야 할 당면과제이자, SIMTOS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야 하는 숙제다.

제2전시장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KINTEX 제2전시장에 구성될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프레스 및 관련기기 산업을 전문관 구성을 통해 대형 기계 및 유압프레스에서부터 소형 정밀 서보프레스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프레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출 및 압출, 블로우 성형기계 등 가공 및 금형장비들이 대거 출품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프레스 및 성형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모든 산업의 틀이 되고 있는 금형의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프레스 및 금형산업은 반도체 및 IT산업 등의 초정밀에서부터, 정밀 부품의 전자산업, 자동차 차체 및 대형 부품 성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숨은 효자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9년에는 1조9,644억 원의 생산액을 보여 프레스금형의 성장세가 단연 눈에 띄었다. 국내 및 세계 유수의 자동차 산업의 신차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프레스금형은 2007년 이후 평균 35%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교적 영세 기업이 많은 플라스틱금형의 경우 2008년에 비해 0.8% 성장하는 데 머물러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전반적인 산업 구조가 프레스금형의 비중이 높은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형으로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올 상반기 프레스 및 금형산업은 자동차 프레스금형, 휴대폰 금형이 생산을 견인했다. 특히 현대, 기아차의 수출확대와 더불어 자동차 금형을 중심으로 전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일본의 지진여파로 인한 영향이 국내 금형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프레스 금형과 다이캐스팅 금형이 높은 수치로 집계되어 자동차용 금형 수출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상반기 금형부품산업 역시 ‘풍요속의 빈곤’ 현상을 겪었다. 수출은 사상 첫 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내수 상황은 좋지 않다. 특히 원자재가 상승, 인건비 상승, 수주 경쟁으로인 가격하락 등 부정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결국 기술력을 확보하여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만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국내를 대표하는 성형기계 메이커 SIMPAC을 비롯해 현대위아, 로템 등 중소형 프레스 메이커들은 최근 IT기업, 자동차 부품사 및 중소기업들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삼성과 LG, 현대차의 공격적 라인 증설을 통해 대기업으로의 수요 증가에 따른 부품 납품 회사의 설비투자 동반 확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마케팅 전문 인력 부족과 해외시장 및 선진기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프레스 기계 및 관련 산업은 전문전시회 및 전문관의 부재로 대형공작기계 전시회 및 금형전시회에서 기지개를 켜지 못하며 관련 산업의 특징 및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에서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볼거리’를 충족시키고 산업적 영향력과 자부심을 높이고 신제품 신기술을 대거 참가시켜 제품의 슬라이드 모션, 가공시현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프레스 및 성형기계 분야의 수요창출과 기술교류를 위한 Show’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 관련 전문전시회가 없었던 국내 프레스 및 성형기계 업계의 가장 큰 관심은 경쟁업체의 전시참가와 함께 해외경쟁업체 및 해외바이어 방문이다. 특히 대기업의 참가 확대는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의 동참으로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해외 정보력 및 마케팅 기술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에게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 및 해외 관련 업체의 참가를 확대한다면 차기 전시회의 지속적인 참여도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가 가진 가장 매력적인 마케팅 요소는 현장을 옮겨놨다는 것이다. 여러 경쟁사, 경쟁제품, 그리고 현장기술을 한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참가업체와 참관객은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프레스기 전문 생산업체인 SIMPAC 이동환 상무는 “공작기계 및 관련 전시회의 전문관은 이미 오래전부터 EMO, IMTS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채택해 왔다”며 “이번 SIMTOS2012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전문관 구성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주차문제, 고객편의, 전문성 강화, 전시주최자와 참가업체간 커뮤니케이션 원활 등 여러가지 난제들 또한 많아 이들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관 전시회의 특성과 이점을 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동환 상무는 “SIMTOS는 해외 유명 전시회에 비해 해외 유명메이커의 참가가 저조한 것 같다. 국내 및 해외 기업의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명브랜드의 참가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이를 위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해외 참가업체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직접 참가를 계획하는 업체에게 부스할인 및 숙박지원, 영문홍보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미주, 유럽 등의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사업을 전년대비 52%이상 확대시켜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에이전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KINTEX 제2전시장에 구성될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은 금속절단, 절곡기, 용접기기 및 시스템, 용접재료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조선산업과 함께 발전플랜트 건설로 활성화 되고 있는 용접산업을 재평가하고, 금속절단 및 용접산업의 신기술을 확인하게 된다.
소재의 접합기술인 용접은 플랜트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고도화, 고기능화를 통해 뿌리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 용접산업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발전플랜트 해외 수주의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세계 각국은 원활한 에너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원자력 발전소 설립, 각종 발전플랜트 구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세계적인 건설경기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용접경기는 곧 플랜트 경기와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이 산업은 중동지역 대규모 해수담수화 설비와 발전 및 석유화학플랜트, 선박 수주가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나면서 플랜트 경기는 향후 2, 3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용접기 종합 제조업체 ㈜월드웰 선학규 대표이사는 “이번 SIMTOS2012에 당사는 SCR 용접기, 인버터 용접기, 저항 용접기, 자동용접장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처음 용접관련 전문관을 구성해 개최하는 SIMTOS에 기대가 크다. 당사가 미래 용접기 최강국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저 절삭 절곡기 및 용접장비 전문메이커 트럼프지엠비에이취의 한국법인인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절단 속도 및 고성능의 가공 품질을 선보이는 최첨단 레이저가공장비 및 용접장비를 선보인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의 전지영 과장은 “SIMTOS는 국내에서 가장 큰 공작기계 및 생산제조 전시회이다. 때문에 관련업계는 마케팅예산의 큰 부분을 SIMTOS에 할애한다.”고 말하며 “기업마케팅의 핵심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는 SIMTOS가 참가업계의 편리에 대해 조금 더 배려해 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어 전과장은 “대형 장비메이커의 경우 국내 전시회의 준비기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때론 주최기관과 의도하지 않은 마찰도 발생하게 된다.”며 “전시회 준비기간이 최소한 10일 이상은 확보됐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전시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전시주최자, 참가업체, 그리고 참관객의 ‘소통’이다. 전시주최자가 전시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을 통해 매력적인 기술을 가진 참가업체 및 참관객을 유도하고, 참가업체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유감없이 전시장에 풀어놓을 때, 구매력 있는 참관객 및 바이어가 이들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높아져 전시회는 비로소 진정한 ‘마켓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게 전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공구 및 관련기기관’
KINTEX 제2전시장에 구성될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서는 절삭공구 및 공작기계를 구성하는 연마재, 바이스, 척킹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 전시관은 국내외 대표적인 공구메이커와 관련 산업을 구성하는 세계유수의 메이커들이 총출동한다. 공구 및 관련기기관은 신제품 정보와 선진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시장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구산업은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전기, 전자, 광학, 반도체, 건설, 소재(비철금속, 철강) 등 전후방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기반산업으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생산성 제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소모성 품목인 공구산업은 중·저가제품 위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출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 전후방산업의 경기 영향과 내수시장의 한계성 탈피를 위해 수출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 공구시장은 450억불 규모로 독일, 일본, 미국, 스웨덴 등 선진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정도로 시장지배력이 집중되고 있으며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첨단공구 개발과 신소재의 발달로 난삭재 가공용 고정밀 공구와 다기능 고성능 공구 등 고품질 위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개발선도국과의 품질격차 해소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구매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저가의 표준화된 공구들은 신흥국들의 시장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때문에 국내 및 해외 선진공구업체들은 난삭재 가공 공구와 같은 보다 하이테크의 공구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공구시장에서 큰 증가세를 나타낸 해외 대표적인 공구메이커는 샌드빅, 발터, 세코, 케나메탈, 이스카 등을 꼽을 수 있겠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대구텍이 큰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 메이저 기업들과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다. 한편 한국야금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메이저 기업들은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춘 만큼 보다 항공·우주, 에너지, 신소재 등 고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에 대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많은 국내 중소공구메이커들은 국내 공구시장의 한계성으로 인해 신흥시장 개척 및 해외 시장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해외 유명 공작기계 및 공구 전시회의 참가 및 참관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이면에는 국내 전시회의 활성화 부재와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참관객 유치가 활발하기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페셜 공구제작전문업체인 예스툴 정승환 부장은 “SIMTOS가 대형화된다는 것은 EMO, IMTS, CIMT와 같이 국제적 규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므로 환영할 일”이라며 “특히 참가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전시회의 대형화는 참관객의 증가와 해외바이어 및 관람객의 증가도 가져올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승환 부장인 “다만 두 배로 커진 SIMTOS에 대한 홍보를 보다 다각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특히 전문관 조성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므로 관별 참가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홍보채널을 확대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공작기계협회는 두 배로 커진 SIMTOS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회대비 80%이상 확대된 홍보비를 투입해 참관객 10만명 확보를 위해 참가업체에서 초청참관객수를 개런티시 참가비를 선할인해 주는 제도를 신설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로 15회를 맞는 SITMOS는 축척된 DB를 바탕으로 실바이어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국야금 김경배 대표이사는 “10만㎡ 규모로, 또 6개 전문관으로 개최되는 SIMTOS2012는 전시회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이므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전략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며 “특히 생산제조기술 전반에 걸쳐 균형적인 홍보와 전시회 참여유도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문관 구성을 통한 선진전시문화 구축이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한다. 또 김 대표는 “참가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특정 전시관에만 참관객이 몰리지 않도록 관람동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성해 각 관별 참가업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시주최자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CAD/CAM,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이번 SIMTOS2012 전시회에서는 지난 SIMTOS2010 개최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온 ‘CAD/CAM’산업을 비롯해 측정기기, 로봇 및 자동화산업을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KINTEX 제2전시장에 구성된 CAD/CAM,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에서는 CAD/CAM 솔루션과 공작기계의 자동화시스템, 정밀제어의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해 국내 CAD/CAM을 비롯한 CAE, PDM 시장은 4,571억원으로 2009년 대비 4.7%가 성장했다. 지난 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진 수치이지만 성장률에 비해 실제 기업에서 느끼는 체감 성장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8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으로, 경기가 좋아지는 것에 비해 R&D 투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5~10% 정도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서서히 개선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CAD 투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R&D 인력 충원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신규 투자가 크게 일어나지 않은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SPECIAL FEATURE]_‘생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

최근 CAD/CAM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산업은 전통 제조업 기반의 생산기술과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일예로 소프트웨어·솔루션 전문 기업이 국내 자동차메이커와 파트너쉽을 통해 자동차산업 관련 R&D 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전통 제조생산기술에 첨단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기술을 진화시키는 최근 사례를 통해서도 볼 수 있 듯 CAD/CAM업체와 제조산업체간의 협조체제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SIMTOS2010에서 생산제조산업 전문전시회로는 처음으로 전시와 컨퍼런스를 결합한 ‘CAD/CAM 컨퍼런스’를 CAD & Graphics와 공동개최해 CAD/CAM 업계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참가자들은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최신의 기술을 곧바로 SIMTOS 해당 부스에서 시연해 볼 수 있어 관련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SIMTOS2012 전시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CAD/CAM 컨퍼런스’를 개최해 참단 설계소프트웨어와 접목된 생산제조기술현장을 전시장에 옮겨놓을 예정이다. 특히 CAD/CAM 기업과 전통 생산제조기업들이 융복합 기술을 보다 확대 시연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CAD/CAM,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을 전문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공작기계 메이커와 CAD/CAM 업체간의 협업프로모션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공동의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번 SIMTOS2012의 핵심가치는, 전문관으로 전시회를 진화시켜 그동안 취약했던 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특히 그동안 핵심 산업의 들러리로 여겨졌던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산업을 전문관으로 부각시켜 동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업종간의 융복합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주) 강병길 부장은 “지난해까지는 공작기계전문전시회로 로봇전문업체인 당사는 다소 소외된 느낌을 받았는데, 2012년에는 로봇전문관이 조성되면 부스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로봇관이 조성된다는 것을 관련 산·학·연·관에 폭넓게 홍보해 로봇산업 참가업체 유치를 포함해 많은 참관객이 로봇관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은 소재, 베어링, 볼스크류, LM가이드, 스핀들 등 공작기계 핵심부품소재와 컨트롤러, 모터, 드라이브, 센서 등이 전시된다. 이 전시관은 생산제조현장에서 제조설비 및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인 모션컨트롤 기술과 공작기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품·소재산업은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의 호황,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에 따른 생산과 수출 호조세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세계경제 둔화와 중동 정세 불안,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품 수급차질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전 분야에서 부품·소재의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유럽 재정 위기의 재확산,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급등,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부품수급 문제 등 해외경제 둔화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은 신소재 및 정밀부품설계기술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핵심부품은 선진국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공작기계를 위시로 한 제조 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산제조기술의 진화가 필요하다. 특히 국가기반산업인 생산제조산업에서 흔들림 없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작기계 핵심 부품군 개발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번 SIMTOS2012에서는 부품·소재 ‘중요성’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국내 유수의 부품·소재 기업들의 참가 및 참관을 통해 부품·소재 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LM가이드업체인 HIWIN 한국법인 김우성 사장은 “전년도까지는 한국법인에서 SIMTOS에 참가했는데, 2012년에는 전시회가 확대되면서 대만에 있는 HIWIN 본사에서 직접 부스를 확대해 참가한다.”고 말하며 “SIMTOS는 여타 전시회에 비해 시스템이 잘 돼 있다. 다만 SIMTOS는 전시회를 보기 위한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많은 대형전시회다보니 때로 입장할 때 입장을 위한 서류작성 및 대기시간이 길어져 고객이 불편을 겪을 때가 있어 입장에 대한 간소화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김 사장은 여기에 덧붙여 “또 부스방문 고객의 정보수집에 필요해 참가업체가 바코드를 활용하는데, 스탠드형보다 휴대하기 편한 포터블형 바코드를 제공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유) 이병재 상무는 “대형화가 전시부스가 커지고 참가업체가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과거에는 한 전시장에 모여 있어 참관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를 참관해 관련성이 덜한 참가업체들도 반사이익을 챙겼는데 전문관으로 분리되면 참관객들이 관심 있는 특정관만 참관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만년 적자’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국내 부품·소재 산업은 최근 정부의 부품·소재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세계 6강’의 강국으로 도약했다. 특히 최근 부품소재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동산업 발전은 비약적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러한 부품소재산업의 움직임을 대변하기 위해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을 구성하고 오는 2012년 4월 17일부터 전문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품소재 전문관 구성을 반기는 부품업체 및 모션컨트롤 업체는 SIMTOS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이 비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SIMTOS2012 개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전유태 부회장은 “생산제조전문전시회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SIMTOS는 단일전시회로는 국내 최초로 KINTEX 1, 2관 전관사용과 10만㎡ 규모로 개최된다.”며 “이번 SIMTOS2012는 공작기계를 넘어서 생산제조산업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시회로서의 핵심 가치를 참가업체 및 참관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한 뒤 SIMTOS2012는 신제품 및 신기술 홍보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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