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가 전국 테크노파크를 활용해 젊은 기술인력(마이스터)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을 적극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16개 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장비를 활용해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 지역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을 도우며 △ 지역 우수기업의 인턴십을 통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 지원
테크노파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개방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첨단장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 장비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보유 장비 가운데 유휴 또는 불용 장비는 마이스터고로 이관해 학생들이 실험과 실습에 사용토록 한다.
지역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별로 50명 내외, 전국적으로 총 1000명 내외의 학생들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이 아닌 직무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우수기업 인턴십 지원
고교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턴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과 참가 희망 학교를 연결해 방학기간 중 인턴십을 실시하고 참가 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원 내외의 인턴 수당을 지급한다.
우선 지역별로 40여 명을 지원한 후 성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전국 16개 시도에 테크노파크 중심의 ‘청년 마이스터 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과 마이스터고 수요를 반영한 장비실습 및 취업연계 지원방안을 마련해 2012년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산학연 협의회’에 마이스터고 교사를 참여시켜 산업계와의 협력채널을 강화하고 산업 및 신기술 동향을 공유토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