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땀을 흘리며 자전거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다
“나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 국제 개발 및 해외자원활동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이 높아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어렵게 생각했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Global Civic Sharing, 이사장 강문규)은 나눔과 봉사활동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5월 23~24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대학축제와 연계한 ‘제 3회 지구촌, 우리들의 나눔축제’를 진행해 단체의 활동을 알리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촌나눔운동에서 매년 봄에 개최하는 ‘지구촌, 우리들의 나눔축제’는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활동에 대한 참여를 이끌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사회봉사단과 함께 캠퍼스 축제 기간 중 교내에 지구촌나눔운동의 부스를 설치하여 해외봉사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단기 및 장기 해외 자원 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지구촌나눔운동이 지역개발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최빈곤국인 동티모르 자전거 은행의 사업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자전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이번 자전거 기부 캠페인은 부스 내에 설치된 싸이클 1km를 타면 동티모르 어린이에게 자전거 1대를 지원할 수 있는 이벤트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동참하고 있다. 이화여대 간호학과 이수인 학생은 “평소 해외 자원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조금만 노력해도 어린이 1명에게 자전거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나눔에 대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생각하고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사회봉사단의 지원으로 2009년부터 시작한 동티모르 자전거 은행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 지구촌나눔운동의 미얀마 와 르완다 사업소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