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바이오-제약 신기술, 기업에 이전해요”
“건국대 연구진이 개발한 생명공학-제약분야 첨단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합니다.”
국내 생명과학분야 인재양성과 연구 교육 메카인 건국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제약 분야 신기술과 신약개발 원천 연구결과 등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연구성과 발표 상담회를 열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산학 기술이전 장터’를 개최한다.
건국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진회)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2 건국대 테크 인 바이오(KONKUK TECH in BIO): 제약-바이오 분야 신기술 연구성과 발표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명회 및 기술이전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혁신형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건국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공동연구의 확산을 위하여 기획됐다. 특히 건국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종양억제 효소인 ‘뮬란’, 인삼에서 추출한 새로운 치매 예방 치료 생리활성물질인 ‘진토닌’ 등 건국대 연구팀의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결과와 신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추진하는 산·학 기술이전 설명회의 첫 행사인 이번 ‘건국대 테크 인 바이오’에서는 건국대 연구진이 개발한 9가지 신기술이 발표되며 해당 기술을 연구개발한 교수와 연구진이 직접 나서서 기술이전, 라이선싱, 공동연구 등을 상담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동식물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의약품, 기능성 식품, 첨단 기능성 소재 등 바이오 분야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건국대 연구팀이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신기술로는 ‘종양 억제 및 진단 타겟으로서의 하데스/뮬란(Hades/MULAN)의 용도’(안성관 교수), ‘치아크레모논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대사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윤도영 교수), ‘항암, 항염증 효능을 보이는 천연물 유래 폴리페놀 유도체들’(임융호 교수), ‘페놀릭화합물들의 생물학적 합성방법’(안중훈 교수) ‘진토닌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나승열 교수)’유화제가 필요없는 화장품용 발효오일-수산화오일‘(오덕근 교수) ’부추 및 검은생강으로부터 분리된 신규 화합물 및 그 화합물의 항바이러스제로서의 용도'(김수기 교수), 선복화 추출물을 함유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 감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백현동 교수), 돼지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PERV)엔벨로프 당단백질이 엔벨로프에 삽입된 재조합 베큘로바이러스(recombinant baculovirus)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체(김영봉 교수) 등 9가지가 발표되고 기술이전, 라이선싱, 공동연구 등 상담회가 열린다.
대학의 보유기술의 이전과 공동연구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바이오 벤처기업과 의약품(화합물, 천연물) 생산 기업, 백신 분야 기업, 식품과 화장품 등 건강 기능성 제품 기업, 기능성 소재분야기업, 사료첨가제 분야 기업 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건국대 김진회 산학협력단장은 “건국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의 산업화와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