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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정밀기기전, 기계산업 경기회복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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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정밀기기전, 기계산업 경기회복의 신호탄?

기사입력 2010-05-31 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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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핵심자본재 8개 전문전으로 구성, 업계 활성화 기대감 증폭

창원정밀기기전, 기계산업 경기회복의 신호탄?

지난 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 우리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경기회복을 보이며 기계산업은 4월 현재 약 109억 달러의 수출과 22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우리 기계산업이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례로,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통한 품질향상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기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은 올해도 FA기기와 로봇, 금형, 공구, 제어계측 및 플랜트 발전기자재 등 핵심자본재 8개의 전문전으로 구성해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개최, 출품업체와 참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공장화자동화기기부터 금속가공 관련기기,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제어계측기기, 플랜트발전기자재, 포장물류기기 등이 총 망라된 영남권 최대 기계류 종합전시인 ‘2010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0 이하 KOFAS)’가 기계류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 올해 6회째를 맞은 가운데 국내외 최첨단 분야의 우수제품들이 대거 출품되는가 하면 우리나라의 원전․석유화학 플랜트 해외수주 효과를 국산기자재의 활용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플랜트․발전기자재전을 기존 전시회와 달리 처음으로 운영, 호평을 받았다.

최근 해외바이어들의 관심과 함께 주변 지방전시회의 벤치마킹 모델로 손꼽히면서 성공적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경상남도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KOFAS는 지식경제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최대 규모의 무역전문전시회로 최첨단 자동화기기가 대거 소개됐으며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400여 부스에 16개국 183개 업체가 참가, 최첨단, 초정밀 자동화기기 5,462점을 선보여 국내외 우수한 기계류를 한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기계장비관련 대기업 참가 ‘활발’
사무자동화(FA)기기․로봇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등의 테마별 6개 전시회를 바탕으로 플랜트․발전기자재전이 추가된 점, 한국 플랜트 대표기업으로 담수플랜트 모형 등을 전시한 두산중공업, 케이블 전문기업인 씨피시스템, 공작기계 핵심요소인 스핀들유니트와 피드유니트를 제조하는 성림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또 세계 최대 5만 톤 프레스설비 보유기업인 LHE(엘에치이)가 판형 열교환기, 세계 정밀측정기기 리드기업인 미쓰도요(일본)는 삼차원측정기와 형상측정기 등을 전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국내외 대형 기업들의 참여로 모처럼 전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인도와 중동국가 전략적 접근으로 기회 ‘공략’
우리나라 최고의 공업도시인 경남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실수요자 2만 5천명 이상이 관람, 6억불 이상의 내수 및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원전과 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중동지역을 집중 공략대상으로 삼았다.

TATA, L&T, GASCO 등 5개사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및 발주처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용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했으며 7회에 걸쳐 진행한 최신 제품발표회 및 기술세미나에 세이프텍(비파괴검사 자동화시스템), 에스비씨리니어(직선롤러가이드 시스템), 오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고성능 절삭공구) 등이 참가, 자동화기기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등 관련 세미나와 신제품발표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 ‘보고 듣고 상담하는 종합적 전시 축제의 장’으로 활용됐다.

TATA(TATA Power Co. Ltd.)는 인도 최대 에너지 유틸리티 회사이며 L&T(Larsen & Toubro Ltd.)는 인도의 석유․가스개발 EPC 회사, GASCO(Abu Dhabi Gas Industries Ltd.)는 UAE 국영 최대 천연가스 개발회사로 향후 전시회의 성격을 반영, 관련 해외 대기업들의 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의 대형바이어 유치, 관람편의 ‘눈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전)은 참가업체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기계류 유명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나 국내 전시회 내방바이어 명단을 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만족도를 위해 대형 바이어들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주최 측은 단체관람객 셔틀버스를 회사 앞에서 전시장까지 왕복으로 선착순 무료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소 10명 이상 단체관람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5인승 버스 2대까지 지원해 준 것.

전시회 관계자는 “상품과 사람, 기술과 정보가 오고가는 비즈니스의 대표적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력 실구매 바이어들을 유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수출을 촉진해 국산 기계류의 수출 물꼬를 트는 첨병 역할을 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첨간 기계기술의 소개는 물론 기술개발과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국산기계류의 제품경쟁력 향상 및 국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향후 수도권 업체 6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상담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인 등 1회성 전시행사에서 탈피한 적극적인 마케팅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신규수요 창출과 내수시장 회복이 전망된다.


산업일보 안영건 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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