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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 주택가에 파고든 불법 성매매 안마시술소 '충격'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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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 주택가에 파고든 불법 성매매 안마시술소 '충격'

기사입력 2012-08-23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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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들을 고용, 무자격 안마를 해온 업주 등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 광역단속팀은 지난 9일 밤 11시 경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소재 “O 안마시술소”를 단속해 업주 등 20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5층 건물에 위치한 이 업소는 번호키로만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 밖에 있는 종업원의 안내를 받고 들어오는 택시손님에 한해서만 CCTV로 확인, 출입을 시켜주고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손님에 대해서는 근처 농협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현금결제만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여성 안마사 6명을 고용해 1층에 있는 안마실에서 무자격 안마를 시키고 3, 4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성매매 여성 6명에게 생매매 알선 행위를 하는 등 일 30~35명의 손님(1인 성매매 대금 16만원)을 받아 약 9개월간 12억 상당의 수익(추정)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2년 하반기 불법풍속업소 특별단속(8. 1~10. 31)을 시행중으로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주택가·오피스텔 등을 이용한 신변종 성매매영업 및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해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드내역 수사가 안 된 이유

안마시술소 등 성매매의혹 업소에 대해서는 대금 지불내역 파악이 수사의 관건임을 감안 단속(압수수색영장 집행)시 카드 결제기 등을 확보코저 단속요원 2명을 손님으로 가장 비용을 카드로 지급하려 하자 카드결제는 안 되고 현금으로만 가능하다고 해 현금으로 결제했다.

손님으로 가장한 단속요원이 업소 내에서 불법사실 확인하고 밖에 대기하고 있던 단속팀에 연락해 업소에 진입 카운터를 장악하고, 업주 등 관련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현장에서 카드단말기 등 카드 사용내역 증거는 발견치 못했다.

이 업소는 첩보내사 과정에서도 카드는 사용치 않고 현금으로만 결제를 하고 있었고, 총 관리자를 포함한 종업원 및 현장에서 검거한 성매수자등 관련자 모두가 현금으로만 결제했다고 진술하는 등 카드결제 사실을 발견치 못해 카드결제 내역 조회 등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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