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가 자사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친환경 사무실을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29일 지난달 말 이전한 마포구 상암동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운 본사 사무실에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조명 제어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등을 소개했다.
조명은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19%를 차지하며 상업용 빌딩의 경우 전체 전력비용의 30~40%를 차지하는 만큼 적절한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조명 제어 솔루션은 자체 센서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조명을 자동 소등하고 조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냉난방기기의 사용까지도 통합?제어한다는 특징이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최고 6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나의 플랫폼만을 기반으로 하는 경쟁기업과는 달리 C-BUS, KNX, DALIcontrol의 3가지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 요구나 조명 용도에 맞춰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자사 솔루션의 차별화된 점으로 꼽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무실 내에 구축된 데이터 센터에는 다양한 최신의 에너지 절감기술이 적용됐다. UPS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전원용량 증가에 따라 모듈만 추가하면 되고 내부는 이중화 설계로 돼 있으며, 열단위(In Row) 냉각방식으로 냉수에 의해 열 흡수와 제거가 되고 아래에서 위로 순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쿨링 사이클도 짧다. 따라서 기존 대비 20% 가량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Switched PDU를 통해 실시간 사용되는 전류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용자에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는 원격에너지관리 솔루션(Energy Operation Online ; EOO)도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기 위한 최소한의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비용이나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업에서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원격으로 다양한 장소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지점을 운영하거나 에너지 관련 전담 직원이 없는 경우에도 얼마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빌딩, 자동화, 데이터센터, Lifespace 등으로 구분, 현재 생산 중인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직접 보고 시연이 가능하도록 꾸민 쇼룸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유럽지역에서 1천개 이상 설치, 운영 중이고 개인 주차장은 물론, 빌딩이나 대규모 쇼핑센터 주차장에 설치가 가능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