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 공작기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이유와 이를 통해 한국 고객 또는 시장에 중점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사항은?
한국은 세계 5위의 공작기계 생산국가이자 독일 공작기계 수입국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상당히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독일 공작기계 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한국 고객들이 형태는 심포지엄이지만 하나의 전문 공작기계 전시회를 방문하는 것처럼 20개 독일 현지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 정보와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향후 독일 기업들과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연락 창구를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외에 한국의 공작기계뿐 아니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전자 등 연관 산업에까지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심포지엄이 여타 다른 행사와 비교해 갖는 차별성은?
한국 외에도 브라질,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년 2회 개최를 기본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했고 내년에는 러시아가 예정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회사와 기술을 소개하는 것 외에 관심 있는 독일 및 한국 기업이 만나 보다 심층적인 정보 교환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다르다. 또한 오늘 배포한 CD안에 참가기업의 소개 뿐 아니라 연락처와 담당자까지 기재해 심포지엄이 끝난 다음에도 언제든지 보고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독일공작기계협회는 심포지엄 외에도 독일 공작기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 같다.
독일공작기계협회는 대기업보다는 중소 규모의 독일 공작기계 기업들이 해외진출이나 마케팅을 위해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마케팅 및 기타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외에 해외 관련 전시회에 국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거나 해외시찰단을 꾸린다던지 하는 것도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공작기계 산업은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 조선, 항공 등 다양한 산업과 연관돼 있고 이들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산업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협회는 특정 기업보다는 공작기계의 중요성과 함께 공작기계 산업군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심포지엄 서두에 독일과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그 협력의 의미는 무엇인가?
독일 공작기계 산업과 교육은 물론, 컨설팅이나 A/S 협력 등에서 협력이 가능하다. 기술적인 부분도 원칙적으로는 협력이 가능하지만 각 기업마다 보유기술과 사업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전적으로 기업의 몫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독일과 한국 양쪽에 득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어떤 형태로든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
한국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평가해 본다면?
독일은 단순한 기술부터 하이테크 기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들에게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 역시 뚜렷하게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