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건국대학교는 19일 서울캠퍼스 2013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합격자 예치금 최종 등록 마감결과 최종 등록률이 92.6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등록률 88.41%보다 4.24%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건국대의 2013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1,932명으로 이 가운데 1,790명이 등록, 92.65%의 등록률을 보였다. 건국대의 수시모집 등록률은 2011학년도 65.33%에서 매년 상승해 2012학년도 88.41%로 높아졌으며, 2013학년도에는 90%대를 넘었다. 건국대 수시모집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 KU전공적합전형, KU기회균등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 국제화전형, 예체능우수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수능우선학생부전형 등이며 수시모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2.66대 1, 입학사정관전형 평균 경쟁률은 11.45대 1이었다.
건국대는 수시모집 등록률 상승에 대해 건국대에 대한 입학 선호도 상승과 올해 수시모집 추가합격자의 정시모집 지원 불가 에 따른 이탈율 감소, 수시모집 6회 제한에 따른 소신지원의 영향 등으로 분석했다.
건국대는 대학 평판도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매년 입학 경쟁률이 높아지는데 이어 수시 등록률도 90%대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최고 입학 선호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건국대는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해 모집단위별로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2일(토)~27일(목)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