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터치컨트롤러의 최대 화두인 ‘노이즈’를 최소화 한 싸이프레스의 Gen5 트루터치 컨트롤러 제품이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싸이프레스 코리아 (지사장 임영도 www.cypress.com)는 모든 소스로부터의 노이즈에서 현재의 성능 표준을 능가하는 세계에서 노이즈 면역 기능이 가장 뛰어난 터치스크린 컨트롤 기술을 제공하는 차세대 Gen5 트루터치 (Gen5 TrueTouch) 컨트롤러 제품라인을 출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분당에 위치한 싸이프레스 코리아에서 월드프레스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Gen5는 초박형 0.5-mm 커버 렌즈와 최고 22 mm의 손가락 크기로 1~500 kHz까지 측정된 전례 없는 40 볼트 피크-투-피크 (Vpp) 충전기 노이즈 내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40Vpp라는 수치는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측정에 사용되는 가장 엄격한 사양으로 현재 어떤 컨트롤러도 이러한 조건하에서 15 Vpp 이상의 노이즈 내성을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임영도 지사장은 “Gen5 컨트롤러는 좁은 대역, 싱글-패스 스캔 및 고급 하드웨어 DSP 필터링 기능과 함께 10 V의 고주파에서 터치스크린을 구동하는 새로운 아날로그 프론트-엔드로 설계됐다”며 “탁월한 노이즈 면역 기능은 설계자들이 노이즈 디스플레이로 In-Cell, On-Cell 및 다이렉트 라미네이션을 비롯한 초박형의 디스플레이 통합 스택업 (stackup)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단말기 설계를 가능하게 해 준다. 결과적으로 미스 터치나 터치의 오류가 없으며, 0.5 mm 이하의 낮은 지터 (jitter)로 더 얇고 보다 세련된 제품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품 시연에 나선 트루터치 마케팅 담당 존 캐리(John Carey)는 “터치스크린 분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싸이프레스의 Gen5는 어떤 충전기로부터의 노이즈를 제거하면서도 제품의 반환을 초래하는 성능상의 문제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제품의 전반적인 비용은 줄였다”고 말했다.
특히 동일한 칩에 셀프 및 상호-커패시턴스 센싱 기능 모두를 전달, 비나 결로, 땀 등을 비롯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습도 조건에서의 완벽한 성능을 위해 업계 최고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최대 5 인치 스크린과 함께 이상적인 센서 피치를 위해 최고 36의 커패시티브 센싱 I/O를 제공하며 독립적인 캡센스 (CapSense®) 터치-센싱 버튼을 지원하는 Gen5 디바이스
시제품은 올해 2분기에 대량 출하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