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뉴 캠리’와 ‘뉴 캠리 하이브리드’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뉴 캠리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글로벌 패밀리 세단으로서 올해도 변함없이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2013년형 뉴 캠리에는 TPMS(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를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하고, 가격은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형 뉴 캠리,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풀 옵션 기준에 새로이 타이어의 공기압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도어트림을 고급화하는 등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뉴 캠리 가솔린과 뉴 캠리 하이브리드가 각각 기존 가격인 3,370만원과 4,260만원.
뉴 캠리는 지난해 1월 7세대 풀 모델로 체인지돼 국내에 출시됐다.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한국 고객의 높은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국 판매 최고급 사양인 2.5리터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에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을 갖춘 풀 옵션 모델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 베스트셀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고객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서 더욱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