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서 두번째)이 자동차 안전벨트 관련 부품 도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함께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 하고 있다.
[산업일보]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도금단지를 찾아 도금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안전보건 실태 파악에 나섰다.
백헌기 이사장과 공단 관계자는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조합관계자들과 도금업종의 재해예방 대책과 공단의 지원현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자동차 안전벨트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도금사업장 2곳을 방문하여 도금작업에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환기시설 등의 작업환경과 근로자 건강보호 실태 등을 살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도금단지 방문에 앞서 "도금업종의 경우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소규모사업장이 많다"면서 "공단은 이러한 소규모 사업장의 작업환경개선과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화학공장 안전진단과 소규모 화학공장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중대산업사고예방실을 확대·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