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기업 볼보그룹코리아(대표 석위수)가 경상남도 합천에 새로운 시험개발센터를 설립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9일 합천의 시험개발센터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설립의 첫 걸음을 뗐다. 이번 기공식에는 볼보건설기계 및 합천군 관계자를 포함해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볼보건설기계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앤더슨 라슨 수석부회장이 방한해 자리를 빛냈다.
볼보건설기계의 합천 시험개발센터는 전체 272,972㎡(사업면적 135,460㎡)의 규모로 다양한 장비 시험 및 검증이 가능한 대형 테스트 빌딩, 성능 시험장과 전천후 시험장 등 8개 핵심시설과 국내외 고객 및 딜러를 초청해 신제품 시연과 시승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고객 평가 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굴삭기 제품 개발 단계에서 요구되는 제반 성능 검증 활동인 성능 시험, 신뢰성 시험, 내구성 시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완성장비 종합 성능 검증센터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완성장비 신뢰성 시험장이 구축되면 가동률이 3배 향상됨과 동시에 개발기간 단축 효과가 예상되며 제품개발 검증시험능력 또한 2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20톤 급 초대형 장비의 시험이 가능해지고 급증하고 있는 굴삭기 개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험 개발센터는 지난 2006년 15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창원공장 내 첨단기술개발센터 이후 단행되는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뤄진다. 새로운 합천 시험개발센터를 위해 볼보그룹에서는 올해 약 120억 원 규모의 투자하며 추후 2016년 까지 총 약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규모의 투자는 볼보그룹코리아의 제품개발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뜻하는 것인 만큼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립에 들어가는 볼보건설기계 합천 시험개발센터는 오는 2014년 3월 준공,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