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SUS(이하 에이수스)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사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에이수스 만의 독보적인 음향기술인 ‘소닉마스터(SonicMaster)’로 노트북 및 모바일 시장 내에서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닉마스터는 에이수스가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B&O)과 협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스피커의 진동 범위를 확대하고 소리 전달의 정확도를 3배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며, 저음까지 커버가 가능하도록 재생 음역대가 확대돼 더욱 또렷하고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 기술은 에이수스 N 시리즈와 플래그십 제품인 타이치, 젠북 프라임에 적용돼 있으며 특히 N 시리즈는 11W의 강력한 엠플리파이어와 보통 노트북 제품 대비 60% 이상 큰 32mm 스피커 2개가 탑재돼 소리의 일그러짐 현상을 예방하고 혁신적인 음질의 사운드 시스템을 보장한다. 또한 더 크게 배치된 챔버 사이즈로 사용자는 더 깊고 울림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닉마스터 프리미엄에는 뱅앤올룹슨의 ‘아이스파워(ICEpower)’가 적용돼 있으며 ‘2011 테크니컬 그래미 어워드(Technical GRAMMY award)’를 수상한 오디오 프로세싱 소프트웨어인 ‘맥스오디오 3(MAXXAUDIO 3)’가 지원돼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정확하고 정교한 사운드 프로세싱을 가능케 하여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N 시리즈에는 번들로 제공되는 서브우퍼로 타 제품보다 한 옥타브 낮은 음역대로의 확장 및 소리 크기의 강화를 가능케 했다.
소닉마스터 라이트는 에이수스의 대표적인 제품인 비보북, K시리즈, X시리즈 등의 노트북 및 비보탭, 미모패드 등의 타블렛 제품에 적용됐다. 이들 제품은 보통 18mm 스피커와 2W 엠플리파이어가 적용된 다른 제품에 비해 더 큰 사이즈의 스피커 및 엠플리파이어, 챔버를 통해 노트북의 한계로 지적 받아온 음질과 소리 크기의 문제를 개선시켰다.
에이수스 마케팅팀 곽문영 팀장은 “노트북 및 모바일 시장 내에 다양한 성능 및 뛰어난 휴대성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됐지만 사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며 “에이수스는 독자적인 소닉마스터 기술을 통해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